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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7.10.(월) 쫑알> 유럽 反이민 극우 돌풍 … 네덜란드 연정 깨졌다
    한경-은경 2023. 7. 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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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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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프랑스에서 일어난 폭력 시위는 프랑스 내부에 곪아있던 종교·인종 갈등에서 터져 나온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갈등은 결국 프랑스에 이민자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벌어졌다.

    이 일로 프랑스에서는 국민의 60%가 이민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고 한다.

    그런데 이민자에 뿔이 난 나라가 프랑스뿐만이 아니다.

    유럽의 선진국에서 이민자 문제가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서 선진국들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민자들을 받아들이고 있는데, 범죄 증가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유럽으로 건너오려는 난민들이 튀르키예를 거쳐야 했고, 그래서 유럽에서 튀르키예의 입김이 커졌다고도 했다.

    난민까지 늘어나면서 난민 수용에 반대하는 극우 성향의 정당들이 눈이 띄게 세를 불렸다고 한다.

    네덜란드 또한 네덜란드로 망명을 신청한 건수가 계속 증가하면서 4개의 정당이 참여한 연립정부(연정) 내에서 난민 정책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여 결국은 집권 1년 만에 붕괴했다고 한다.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난민을 비롯한 이민 전반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범죄가 증가하고, 주거비가 상승하는 등의 사회 문제를 늘어난 이민자의 탓으로 돌리는 유권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정치권에서는 이들의 불만을 해결해 주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들의 지지을 얻고자 했을 것이다.

    극우 정당이 들어선 핀란드도 불법 이민 유입을 막기 위해 러시아와의 국경에 철책을 세웠다고 한다.

    그리스 또한 튀르키예와 맞댄 국경에 장벽을 올리는 중이라고 한다.

    튀르키예를 통해 난민이 들어와서인가 싶다.

    그 외에도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극우 세력이 정치적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한다.

    값싼 노동자를 원하는 기업들의 로비로 규제나 느슨해지면 이민자가 늘었다가 이를 반대하는 포퓰리스트들이 세를 불리면 이민자 유입 규모가 줄어든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주기는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국경을 걸어 잠그고, 사람들이 집 밖을 나오지 않으면서 일할 사람이 부족했었다.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더 큰 임금을 지불하고서라도 사람을 구하려고 했다.

    불과 얼마 전의 일이었다.

    거기다가 우크라이나 전쟁도 있었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서 이동이 한결 자유로워지기도 하면서 유럽에서의 이민자, 난민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프랑스에서 있었던 폭력 시위가 이런 불만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짚인 게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이들을 막을 수도 없을 것이다.

    좀 더 값싼 노동력을 제공해 줬기에 인플레이션이 방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유럽도 인구 감소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볼 수는 없다.

    이민자를 수용하면서 수치상으로 괜찮아 보였던 것 아닌가 싶은데...

    유럽도 어떻게든 공존할 수 있는 방법, 해결책을 찾아야 할 텐데, 정말 표에 눈먼 사람들이 이를 너무 정치적으로만 이용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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