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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4.(목) 쫑알> 美 8월 CPI 3.7% 상승 유가 뺀 근원물가는 둔화한경-은경 2023. 9. 14. 07:05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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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간밤 미국의 8월 CPI가 발표됐다.
미국의 CPI 상승폭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확대됐다.
8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로 상승으로 7월 상승률인 3.2%보다 0.5% p 올랐고, 시장전망치 3.6%보다 0.1% p 높았다고 한다.
최근 다시 오르는 유가를 보면서 CPI가 상승할 것으로 짐작을 했고, 시장전망치보다 살짝 더 오르기는 했다.
그런데 유가는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도 같다.
OPEC 회원국 중 하나인 리비아에 덮친 열대성 태풍으로 인해 주요 항구가 폐쇄되면서 원유 수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리비아는 하루평균 약 10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한다고 한다.
사우디아라비와 러시아의 감산 발표에 이어 원유 수출국인 리비아도 본의 아니게 수출이 어려워지게 됐다.
그리고 카더라 뉴스에 의하면 내년 대선을 앞둔 미국이고, 바이든에게 불리하게 하기 위해 원유 감산을 한동안은 유지할 것이라고도 하던데...
또 국제유가가 100불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이유야 어떻든 다시 유가가 다시 오를 것으로 본다.
CPI에 주목하는 이유는 미국의 금리 결정 때문인데, Fed는 CPI보다는 근원 CPI를 더욱 중시한다고 했다.
8월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으로 7월 4.7%보다 0.4% p 하락했다.
근원 CPI의 경우 3월에 소폭 반등하긴 했으나 계속 하락하고 있다.
8월 CPI가 시장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CPI 발표 전에도 9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은 어느 정도 짐작은 했었는데, 이번 CPI 발표로 이러한 짐작을 더욱 확고히 하게끔 했다.
11월 FOMC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냐가 문제다.
11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0.25% p 올릴 것이라는 쪽으로 좀 더 무게가 실리는 것 같은데, 이 또한 경제지표를 보고 판단하지 않을까 싶다.
근원 CPI 기간을 조금 더 늘려서 보자.
지금은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근원 CPI가 완화되고 있는 것 같으나 2021년과 작년에도 근원 CPI가 둔화하는 것 같다가 다시 오르기도 했다.
근원 CPI 상승률이 계속 떨어질지 여부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라고 한다.
앞으로의 근원 CPI 상승률이 2021년과 작년처럼 다시 반등할지 아니면 최근 들어 지난 3월 소폭 반등을 제외하고는 하락하는 추세를 계속 이어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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