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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9.(목) 쫑알> 전쟁보다 무서운 中침체 … 유가 80弗선 붕괴한경-은경 2023. 11. 9. 07:03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들이 원유 생산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이 전쟁이 혹여라도 중동 주변국으로 확전 되는 게 아니냐며 한동안 원유 가격에 대해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중 가장 큰 걱정은 이란의 개입이었다.
하마스도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고, 다른 무장단체들도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하여 이란이 간접적인 개입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아마도?)
이에 더 나아가 이란이 직접 개입하게 된다면 미국과 서방의 제재가 있을 것이고, 이란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오기도 했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유가는 배럴당 2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가 있기도 했는데, 지금의 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어떠한지 살펴보자.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선물 계약 가격이라고 하던데, WTI는 배럴당 75달러 선이고, 브렌트유도 79달러 선이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지난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가자지구 내 교전으로 이어지면서 확전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은 다소 풀어졌다고 한다.
사실 이 전쟁보다도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면서 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떨어졌다고 한다.
월가에서는 중국 수출이 3.3% 수준으로 감소할 것을 예상했다고 한다.
하지만 10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하면서 예상치보다 감소폭이 컸다.
9월은 6.2%, 8월은 8.7%, 7월은 14.3%... 3,4월에 플러스 반등 이후 모두 마이너스 기록을 보이고 있다.
수입은 플러스 3% 늘었지만 여전히 중국 경기 회복은 부진해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전 세계적으로 공산품 소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중국의 수출이 늘어날 수가 있겠는가.
그나마 좋다던 미국 경기도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계속 안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중국의 경기가 이러하니 중국의 원유 사용이 늘어날 수가 있겠는가 싶고, 중국뿐만 아니라 달러 강세와 높은 금리로 신흥 시장과 일본에서의 수요도 위축되고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불안도 식으면서 국제 석유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들이 유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하고, 미국 에너지정보청 또한 전망치를 낮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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