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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수) 쫑알> 美 10월 CPI 예상치 밑돈 3.2% 인플레 둔화에 국채금리 급락한경-은경 2023. 11. 15. 06:54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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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미 노동부가 10월 CPI를 발표했다.
10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는데, 이는 9월 CPI 상승률인 3.7%보다 낮고, 예상치인 3.3%보다 낮은 수치이다.
6월 CPI 상승률이 3%를 찍은 뒤로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인플레가 살아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많았는데, 전월인 9월과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가 나왔다.
그럼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어떠한지 살펴보자.
10월 근원 CPI는 4%로 9월 근원 CPI 상승률인 4.1%와 예상치 4.1%를 살짝 밑도는 결과가 나왔다.
근원 CPI의 기간을 늘려서 살펴보니 2021년에 급 상승하다가 하반기에 잠시 내려가나 했더니 또 급반등 하여 6%를 훌쩍 넘기도 했다가 계속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진정되면서 12월 FOMC에서도 금리가 동결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긴다.
최근 들어 5%를 넘기도 하던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도 물가 지표 발표 후에 4.5% 아래로 급락했다고 한다.
또한 달러 인덱스를 검색해 봤는데, Fed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자 달러 인덱스가 105선 아래로 급 떨어진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원·달러 환율도 검색해 보니 1,313원대로 떨어졌더라.
이는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락에 따라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짙어진 것과 미국의 금리 인상 종결 기대 등에 따라 오르고 내리고 하다가 지금의 환율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환율이 오르고 내리는 이유가 딱 한 가지 이유가 아니니...
어찌 됐든 미국의 금리 인상이 종결됐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이번 CPI 발표에서 미국의 물가 상승 속도가 어느 정도 진정되어 가는 듯하다니 다행이다 싶다.
혹여라도 물가가 또 오르는 추세를 보인다면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도 같고, 그럼 미국도 힘들지만 우리가 더 힘들어지니 말이다.
이번 물가 지표로 일단은 한숨 돌리고, 앞으로 발표되는 지표들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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