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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화) 쫑알> 美 임금 상승률 둔화 … '임플레'까지 겹치나한경-은경 2023. 11. 14. 07:05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미국의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고 한다.
임금 상승률이 지난 1월 전년 동월 대비 6.3%이던 게 10월에 5.8%까지 둔화했다고 한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검색해 봤는데... 뭔가 수치가 다르다.
신문에 나와 있는 지표와 내가 찾아본 지표가 다른 것 같은데...
어찌 됐든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임금 상승률' 클릭했을 때 지표는 저러하다.
기간을 늘려서 봤더니 2020년에 -5%보다 더 떨어진 적도 있고, 2021년에 15%를 넘는 적도 있더라.
정말 변화무쌍하구나...
-5%에서 15%까지 거의 1년 만에 급상승했다가 9월 기준으로 5.31%를 보이고 있다.
평균 시급은 반대로 2020년에 8%를 살짝 넘기기도 했었고, 2021년에는 1%대를 보이기도 했더라.
전년 대비해서 비교한 것이기에 단순 숫자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기는 하겠지만 평균 시급도 10월 기준으로 4.1%로 조금씩 둔화하는 것 같아 보인다.
여전히 높기는 하지만 추세가... 그래도 점점 둔화하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조짐도 보인다고 한다.
원유라고 나와있는 지표가 WTI겠지?
트레이디 이코노믹스에 선물 계약 가격을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이 오르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에서 추가적인 확전 가능성이 떨어지면서 가격이 형성되는 것 같다.
또한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주요국의 소비 둔화가 원인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두 차례의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에 들어갔기는 하지만 한동안 겪어보지 못한 고금리의 상황 속에 있다.
이러한 Fed의 고금리 통화정책으로 미국 가계 부채도 늘고 있다고 한다.
가계 부채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소비자 부채 잔액이 있더라.
이게 가계 부채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기간을 늘려서 보더라도 부채 잔액은 계속 커져가 가더라.
신용카드 부채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 어디서 보는지 잘 모르겠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미국 국민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라고 한다.
미시간 인플레이션 기대를 보더라도 다시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기대치가 높게 유지되면 Fed는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상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최근 읽은 책에서도 Fed가 이러한 상황을 두고 골디락스라며 좋아할 게 아니라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했던 것 같다.
경제지표에서 어느 정도 선행되는 지표들보다는 후행적인 지표들이 많은 것 같더라.
지금은 괜찮아 보여도 급 지표가 훅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결국 Fed도 데이터를 보고 결정한다고 했고, 후행적인 경제지표들에서도 뭔가 조금씩 깨져가고 있는 미국의 상황이 보이면서 그렇게 뜨겁다던 미국의 경제도 서서히 식어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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