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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8.(토) 쫑알> 아일랜드 올해 역성장 中에 수출의존 '부메랑'한경-은경 2023. 11. 18. 10:39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코로나19 이후 아이랜드의 연평균 성장률이 10%에 달했다고 한다.
이렇게 성장세가 좋았던 아이랜드가 지금은 역풍을 맞고 있다고 한다.
아일랜드 하면 법인세율이 낮다는 게 먼저 생각이 난다.
그러다 보니 글로벌 기업들이 아인랜드로의 진입이 많았고, 제약 분야의 글로벌 매출 상위 20개 제약사 중 19개가 아일랜드에 제조공장과 연구시설을 두고 있다고 한다.
제약 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 제조 공장과 R&D 센터도 많아 유럽의 반도체 전초기지라고 했다.
그럼 지금의 상황은 어떠한가.
코로나19로 제약 부문에서 호황을 이뤘던 과거를 뒤로 하고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이는 아일랜드 수출에 여양을 미칠 수밖에 없다.
또한 아일랜드가 유럽에서 독일 다음으로 수출 총량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한다.
지금의 독일의 경제가 어려운 이유로 에너지 문제도 있지만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것도 지적하고 있다.
아일랜드도 대중국 수출 증가로 10년간 급속도로 성장했으나 미·중 갈등의 심화되고 중국의 수요가 둔화하자 수출에서 타격을 보고 있다.
기간을 늘려서도 봤는데... 팬데믹 이후로 수출 총량이 늘었다가 줄어듦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 GDP는 어떠할까.
신문 기사에 나온 수치와 다른 것 같기도 한데^^;;
유럽위원회에선 올해 아일랜드 GDP 증가율 전망치를 -0.9%로, 내년은 3%를 제시했다고 한다.
3월 내놓은 올해 전망치는 5%, 내년 전망치는 5% 모두 크게 밑도는 수치이다.
또한 3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는데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고, 유럽에선 최대 역성장이라고 한다.
독일보다 더 큰 역성장이었나 보다.
지표를 보면 2023년 들어 1분기에 1.1% 증가를 보인 뒤로는 2분기도 0.7% 감소했고, 3분기는 감소폭이 더 커졌다.
그럼 4분기에는 감소폭을 줄일 수 있을지, 아니면 감소폭이 더 커질지...
현재로는 올해 GDP 증가율이 마이너스인데...
이와 같은 상황을 새옹지마에 빚댈 수 있나 싶다.
한때는 아일랜드의 성장을 이끌어주던 주역들이었는데, 이들이 아일랜드의 역성장의 주역이 되다니... 참 알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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