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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14.(수) 쫑알> 근원물가도 전망치 상회 더 멀어진 美 금리 인하한경-은경 2024. 2. 14. 07:55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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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미국의 CPI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번 1월 CPI 상승률에 시장의 기대와는 다르게 나왔나 보다.
어찌 보면 기대가 너무 앞선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하며 12월 3.4%보다는 둔화했지만 예상치 2.9%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하며 12월 0.2%보다 예상치 0.2%를 모두 웃돌았다.
교통비, 의료비, 주거비 등의 상승폭이 컸다고 하고, 특히나 CPI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35%나 되기에 CPI 산정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CPI뿐만 근원 CPI에서도 이와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월 근원 CPI는 12월과 동일하게 3.9% 상승을 보였고, 이는 예상치 3.7%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하며 12월 0.3%와 예상치 0.3% 모두 웃도는 결과를 보였다.
CPI 발표 후에 국채 수익률은 오르고, 주가는 하락했다고 하는데... 금리 인하와 멀어지는 결과물을 보고 화들짝 놀란 게 아닌가 싶다.
Fed가 강조하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2%와 더 멀어지면서 금리 인하 시점은 더 늦춰질 것으로 시장이 예상한 것이다.
파월 의장이 지난번에 CBS와의 인터뷰에서도 인플레이션이 2%대 낮아지고 있다는 확신을 더 갖고 싶다고 했다는데 오히려 멀어졌으니 말이다.
물가가 둔화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목표 달성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고, 목표 달성을 위한 여정도 꽤나 어려워 보이고 있다.
다음 FOMC가 3월 20일에 열린다고 하는데 일단 3월은 금리 동결일 것이고 그 뒤로는 어떻게 될까.
3월 FOMC 전에도 경제 지표들이 발표될 텐데 금리 인하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여전히 미국 경제의 견고함을 보여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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