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2.15.(목) 쫑알> 전기차 공장 몰려드는 멕시코 … 中 BYD도 진출한경-은경 2024. 2. 15. 07:10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바이든 정부의 EV 세액공제 정책의 최대 승자는 멕시코라는 말이 그냥 있는 게 아니구나 싶다.
중국 EV 기업인 BYD도 멕시코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한다고 한다.
이는 미국과 캐나다 진출을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멕시코에서 생산된 차량은 미국·멕시코·캐나다 조약(USMCA)에 따라 미국이 중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27.5%의 수입 관세를 피할 수 있다고 한다.
거기다가 IRA 보조금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데 그럼 미국의 중국 견제를 위한 여러 노력(?)이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
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EV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이는 중국의 어마어마한 내수 시장 덕인 것으로 해외 판매 비중은 적다고 했다.
그래서 BYD가 유럽을 겨냥해 헝가리에 공장을, 북미를 겨냥해 멕시코에 공장을 세우려는 계획이란다.
멕시코에는 BYD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차 공장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낮은 임금과 땅값이 기업들 입장에서는 유리할 수밖에 없고, 거기다가 IRA 보조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기에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몰려든다고 한다.
이래서 IRA의 최대 수혜국이 멕시코라는 말이 나오나 보다.
하지만 멕시코에도 위협 요인이 있다고는 한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인데, 멕시코 입장에서는 바이든 대통령 덕에 수혜를 보고 있는 반면에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인해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에게 멕시코의 운이 달려 있다고 해야 하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SNS에서 제조사들이 멕시코에 거대한 공장을 짓고 있고 관세도 없이 미국에 자동차를 팔고 있다며 제조사들이 전기차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자동차를 미국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단다.
모든~ 종류의 자동차를 미국에서 만들라니!
자동차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다 미국에서 만들라고 하지 그냥!
어찌 됐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는 여전한 것 같다.
그리고 미국·멕시코·캐나다 조약이라는 USMCA을 검색해 봤는데... 결국은 미국·멕시코·캐나다의 북미 3개국의 자유무역협정이 변형된 것이더라.
North America Free Trade Agreement으로 NAFTA라는 협정이 미국의 일자리를 뺏는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인해 재협상을 맺어 새롭게 합의한 무역협정을 United States Mexico Canada Agreement로 USMCA라고 하더라.
기존 NAFTA에 디지털 무역, 지적 재산권, 자동차 산업, 특히 자동차 관련해서 규정이 새롭게 신설된 것이 제일 두드러진다고도 하더라.
무지한 한 사람으로 언뜻 드는 생각은 이렇게 중국 기업이 멕시코로 진출을 한다면... 또 USMCA와 IRA의 중복되는 부분이 있지 않나 싶고, 그렇게 말 많던 IRA가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미래 세대에서는 어쩔 수 없이 EV 시대가 열릴 것이고, 어찌 됐든 EV 시장이 커지는 것은 희소식이라고 봐야겠지?
반응형'한경-은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2.17.(토) 쫑알> 美 1월 생산자물가지수 0.3%↑ 넉달만에 상승 … 예상치 웃돌아 (0) 2024.02.17 <2024.2.16.(금) 쫑알> 美 소매 판매 0.8% '뚝' 10개월來 최대폭 감소 (0) 2024.02.16 <2024.2.14.(수) 쫑알> 근원물가도 전망치 상회 더 멀어진 美 금리 인하 (0) 2024.02.14 <2024.2.13.(화) 쫑알> '바이든 패싱' 네타냐후 … 美 반대에도 라파 때렸다 (0) 2024.02.13 <2024.2.9.(금) 쫑알> 中, 디플레 '공포' … 소비자물가 하락폭 15년만에 최대 (1) 202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