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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9.(금) 쫑알> 中, 디플레 '공포' … 소비자물가 하락폭 15년만에 최대한경-은경 2024. 2. 9. 08:37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중국 국가통계국의 CPI 발표가 있었다.
중국의 1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0.8% 하락했다고 한다.
이는 12월 -0.3%와 시장 전망치 -0.5%보다로 하락폭이 컸다.
CPI를 보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다가 7월에 -0.3%를 보인 뒤 8월에 0.1%를 보이며 반등하는 듯 했다.
하지만 다시 10월 CPI에서 마이너스를 보인 뒤로는 4개월 연속 하락세이다.
월간으로 보자면 1월 CPI는 전월 대비로 0.3% 상승했고,12월 0.1%에 이어 증가폭도 크고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춘제 연휴가 있어 기준치가 높았다고 중국 국가통계국 수석통계사가 얘기했다고는 하나... 글쎄다.
1월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하기도 했으나 그 전과 비교해서 상승률이 나아진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월간으로도 상승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그리고 CPI와 함께 PPI도 발표가 되었다.
와~ PPI는 계 마이너스구나!
1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2.5%로 12월 -2.7%보다는 하락폭이 소폭 줄었지만, 전망치 -2.6%보다는 하락폭이 조금 컸다.
그리고 봐서 알겠지만 2022년 10월 -1.3%를 보인 뒤 16개월 계속해서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월간으로 봐도 별 차이는 없어 보인다.
경제 활력을 가장 잘 들여다볼 수 있어 선행지표로 꼽힌다는 PPI가 이러하니 CPI의 상황이 나아질 것 같아 보이지도 않는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변동폭이 컸고, 일부 산업 생산이 비수기에 들어가면서 물가에 영향을 줬다고는 하나 다른 나라도 그렇게 물가에 영향을 줬을텐데 이렇게 마이너스의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지 않다.
오히려 물가상승률이 반등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GDP 대비 가계 부채>
미국의 카드 연체율이 어마어마하다고 어제 기사가 나오기는 했으나 미국은 가계의 자산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고, 지금 미국의 주식시장은 S&P500이 5000에 다달았다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한다.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소비가 계속 이어지는 것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중국도 우리도 가계의 자산은 부동산에 묶여 있고, 지금 부동산 시장이 어떠한지도 알고 있지 않나.
부채는 늘고 있는데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중국이다 보니 소비가 살아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다.
중국 정부각 여러 부양책을 내놓고 있기는 하나 좀 더 지켜봐야 효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기는 했으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은 동결한 상황으로 이에 대한 인하 발표가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중국 증시가 연일 하락하여 시진핀 주석이 증시 상황을 보고받는다고도 하고, 중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내놓고 있는 것 같다.
강력한 재정 정책을 펼쳐야 내수 경기를 부양하고 물가 하락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중국 정부가 어떠한 정책을 낼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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