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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21.(수) 쫑알> "팬데믹 때보다 더 안좋아" … 양회 앞둔 中, 경기부양 안간힘한경-은경 2024. 2. 21. 07:48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중국 정부가 다음 달 4일 양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양회에서 발표한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연말쯤에는 꼭 달성을 한다는 것도 신기하긴 하다.
정말 한다고 마음먹으면 되는 게 중국 아닌가 싶다.
지난 2.6. 자 신문에서 31개 성·시·자치구가 제시한 올해 지방정부 경제성장률 목표치 가중평균은 5.4%였다.
그리고 최근 수년 동안은 지방정부 경제성장률 가중 평균치에서 0.6% 포인트 차감해서 중국 전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했었다고 했다.
그렇게 따지면 3월 양회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4.8%로 제시하지 않을까 하는데, 문제는 앞 숫자가 '4'이냐 '5'이냐는 것이다.
시장에서도 '4.5% 이상'을 제시하거나 '5.0% 안팎'을 제시하지 않을까 하긴 하지만 혹여라도 4.5% 이상을 제시하게 되면 달성 가능성은 높아지겠지만 아무래도 경제 회복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자신감이 부족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한다.
과연 얼마를 얘기할까.
모두가 알다시피 중국의 상황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
일본도 물가가 올랐는데 하물며 중국은 물가상승률은 10월 -0.2%, 11월 -0.5%, 12월 -0.3%, 1월 -0.8%를 보이면서 네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고, 디플레이션 우려도 계속 확산되고 있다.
경기 둔화, 부동산 시장 침체, 주식 시장 추락 등으로 금리 인하를 기대했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한동안 LPR 동결도 이어졌다.
그러다가 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하했고, 이로 하여금 LPR도 인하하지 않을까 했는데 오늘 신문에서 인하 발표가 나왔더라.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5년 만기 LPR은 4.2%에서 0.25% 포인트 인하하여 3.95%가 되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직후에도 0.2% 포인트 인하했었다고 하는데 0.25% 포인트는 최대 인하폭이기도 하고, 코로나19 팬데믹보다도 지금의 경제 상황을 더 심각하게 본다는 뜻이라고도 하더라.
또한 이번 금리 인하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가계 소비 등 경제 전반의 발목을 잡고 있기에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의 중대한 결정이라고도 하더라.
그런데 1년 만기 LPR은 3.45%로 동결했다 말이지.
둘 다 인하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5년 만기 LPR만 인하를 했다.
그리고 잠시잠깐일지는 모르겠지만 춘제 기간에 소비도 늘었다고 하기도 하는데... 금리 인하와 함께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
일각에서는 금리 인하로 인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도 있더라.
지난해에 인민은행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했음에도 별다르게 개선된 점이 없었다는 것과 중국 경제의 위기가 관료주의·형식주의로 인한 것이라고 보는 입장도 있더라.
3월 양회를 앞둔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금리 인하폭을 늘리고 지급준비율을 낮추며 경기 부양에 안감힘을 쓰고 있다.
금리 인하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양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얼마로 제시할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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