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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9.(화) 쫑알> 5선 푸틴 "더 강해져야" … 新냉전 확대 예고한경-은경 2024. 3. 19. 06:49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어제 신문에서 어떤 여성 유권자가 투명한 투표함에 잉크로 추정되는 녹색 액체를 쏟아부어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일이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몇몇 곳에서도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투표용지가 훼손되는 일이 더 있었다고 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투표소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고 하고, 무효표를 던지는 등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 입장에서 투명한 투표함도 말이나 싶다.
이외에도 푸틴 대통령의 부정선거 관련하여 여러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87.25%라는 놀라는 득표율을 보였다.
거의 90%에 육박하는 득표율인데 이게 말이나 되나 싶다.
어찌 됐든 푸틴 대통령은 오는 5월 7일에 새로 취임하게 된다고 한다.
이번에 취임하여 2030년까지 러시아를 통치하게 된다고 하는데 2000년 첫 당선된 이후 총 30년의 장기집권이라고 한다.
이는 29년 집권 기록을 쓴 스탈린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30년이라니... 이미 이렇게 될 수밖에 없기도 했다.
반푸틴 세력인 나발리는 지난달 옥중에서 의문사했다.
이번에 푸틴 대통령 외에도 3명의 후보가 더 있었다고는 하나 모두 친푸틴 후보자들이 출마하면서 선거의 구색만 맞춘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2000년 첫 집권에 성공하여 2008년까지 연임을 했던 푸틴 대통령은 3선 연임을 금지하는 러시아 헌법을 준수하기 위해 측근에게 잠시 자리를 내어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임기를 4년에서 6년으로 늘리도록 헌법을 개정하여 2012년에 대통령직에 복귀해 2018년까지 연임하고, 대통령 임기를 두 번 더 할 수 있도록 2021년 헌법을 바꿨다고 한다.
장기집권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판은 짜놓은 셈이다.
어찌 됐든 러시아 대선에 대해 예상된 결과이기는 하지만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반기지 않았을 것이다.
백악관은 분명히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는 입장을 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원히 통치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권력에 굶주린 독재자라 표현했다.
자신의 당선에 대한 나라밖의 여러 의견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푸틴 대통령은 강한 러시아를 내세웠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고, NATO와의 충돌 가능성에 대해서 3차 대전과도 비슷하다며 서방 진영에 경고하기도 했단다.
그리고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파리올림픽 기간 휴전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우크라이나의 재무장을 위한 휴식이 아니라 두 국가 사이의 평화롭고 좋은 이웃 관계를 구축하기를 원한다면 평화협상 준비가 돼 있다고 푸틴 대통령은 답했다고 한다.
평화와 좋은 이웃 관계라... 이 협상은 안 될 것 같다.
30년 장기집권에 돌입하게 되는 푸틴 대통령의 강한 러시아 외침!
이렇게 세계는 긴장의 연속이 되어가는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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