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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8.(월) 쫑알> 日 물가·임금 다 올랐다 17년 만에 금리인상 임박한경-은경 2024. 3. 18. 06:52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오늘부터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시작되나?
이틀에 걸쳐 이 회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
과연 3월에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하게 될지, 아님 일부에서는 4월에 해제하게 될 것 같다고도 하던데... 그것도 아니면 또 미루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일본은 2007년 2월 이후로 한 번도 금리를 올린 적이 없다고 한다.
보니까 2월 20일에는 연 0.25%를 유지하다가 2월 28에 연 0.5%로 0.25% 포인트 인상했더라.
한동안 연 0.5%를 유지하거나 인하하다가 2010년 10월 5일에 연 0%로 돌입하였고, 2016년 1월 29일에 연 -0.1%가 되었다.
이때 단기금리는 연 -0.1%, 장기금리는 ±0.25%로 유도하는 마이너스 정책을 폈다고 한다.
그리고 마이너스 금리라고 하면 흔히들 은행에 돈을 맡길 때 오히려 돈을 주고 맡겨야 하는 것으로 우리 착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마이너스 금리는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맡기는 당좌 예금에 연 -0.1%의 금리를 적용해 시중은행의 대출을 자극하는 정책이라고 한다.
솔직히 은행에 돈을 맡길 때 보관료를 내라고 하면 누가 은행에 돈을 맡기겠는가.
마이너스 금리를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어찌 됐든 일본은행은 이번 춘투에서 임금 인상이 어떻게 될지를 보고 기준금리 인상을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할 것으로 봤다.
올해 춘계 노사협상 평균 임금 상승률이 5%를 넘어서면서 33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한다.
또한 물가상승률은 2022년 4월부터 2%를 넘어서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들도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를 일제히 쏟아내고 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상승... 10년 만기도 상승했더라.
금융투자업계에서도 일본은행의 정책금리 목표가 연 0~0.1%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는데, 문제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가 폐지되면 시장 개입도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다.
요즘 일본 증시가 활황인데, 여기에는 일본은행이 ETF를 매입하여 증시를 부양해 준 덕도 크다고 볼 수 있지 않나.
또한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엔화가 강세로 돌아설 확률도 높다는 것도 당연한데... 검색해 봤더니 이 정도면 약세 아닌가?
거의 150엔에 근접한 엔·달러 환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 수치가 떨어져야 하는 게 아인가?
엔화 가치 상승하면 환차익 수익이 낮아지기에 일본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도 전보다는 투자가 덜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엔화 가치가 상승이 아닌 것 같은데...
어찌 됐든 일각에서는 일본 경제가 확실히 강해졌다는 판단이 필요하기에 3월이 아닌 4월에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보더라.
과연 일본은행의 어떠한 발표가 있을지 내일이면 알 수 있겠지?
또 기대가 앞선 건 아닌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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