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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22.(금) 쫑알>- 美 "8년 후 신차 절반 이상 전기차로 바꾼다"한경-은경 2024. 3. 22. 06:51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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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지난해 미국 전기차의 판매 비중은 전체 차량의 7.6%였다고 하고, 2032년까지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판매하려면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
솔직히 가능한 일인지도 잘 모르겠다.
어찌 됐건 친환경을 외치던 바이든 대통령이지 않았나.
하지만 전기차의 인기가 식고 있고, 재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도 미국자동차노조(UAW)를 달래기에 급급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바이든 행정부가 2032년까지 신차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판매하도록 하는 규정을 발표했다고 한다.
이는 신차의 2/3를 전기차로 판매해야 한다는 1년 전 제안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라고 한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전기차 판매 부진을 얘기하며 규칙안 시행 속도를 늦춰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한다.
자동차업계와 다른 길을 선택한 도요타!
이 시점에서 본다면 결과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고집한 도요타의 선택이 옳았다는 평도 있지 않던가.
전기차로의 시대...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맞기는 하나 인프라 부족과 한때 리튬 가격 등 폭등하는 일도 있었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음에도 너무 급하게 추진한 부분도 있었다.
어찌 됐든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업계 우려도 이번 규정에 반영됐다는 평이더라.
자동차업계에서도 새로운 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하고, 도요타도 이번 규정을 준수하겠다고 했단다.
자동차업계의 불만도 불만이지만 아마래도 재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지 세력을 넓혀가는 게 중요할 것이다.
한 표 한 표가 중요한 이 시점에서 UAW의 반발이 계속되면 안 되지 않겠는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제조 공정이 단순한 전기차 공장이 늘어나게 되면 당연히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다.
이러한 우려로 UAW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존 전기차 전환 계획에 대해 반발했었으나 새로운 규정안 발표에는 지지한다고 했단다.
한편으로는 정책도 정치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나 싶기도 하고... 그러한 정책조차도 정치를 위해 내세운 것이기도 하기에 뭐가 우선인지도 잘 모르겠다.
어찌 됐든 기존 입장을 접고 자동차 탄소배출에 대한 감축 목표를 조정한 바이든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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