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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6.(화) 쫑알> 이스라엘 "이란에 무대응은 없다" …호르무즈해협 폐쇄 위기감한경-은경 2024. 4. 16. 06:52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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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알을 작성하기 전에 환율을 검색했더니 저런 숫자가 나온다.
이러다 1400원도 넘겠다.
유가, 환율, 금리 등 '신3고' 현상까지 덮친 한국 경제가 트리플 악재에 직면했다고 한다.
특히나 우리나라 경제의 원유 의존도가 OECD 37개 회원국 중 1위라고 하니... 유가가 상승하면 우리 기업들은 비용 상승으로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는데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확전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주말 동안 나름 일단락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은 뭔가 싶다.
이란에 무대응은 없다니!
보복하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스라엘이 전시 내각 회의에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네타냐후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한 후에 해당 안건을 철회했다고 했다.
회의 내용은 구체적인 대응 방안보다는 재보복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는데 방점을 뒀다는데... 이럼 다시 불이 붙는 건가?
중동을 전면적인 분쟁으로 몰아넣지 않으면서 어떻게 보복할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는데 이게 가능한가 싶다.
이번 이란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피해는 크지 않았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대응 없이 넘어갈 수는 없다는 게 전시 내각 관료들 대부분의 입장이라고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보복하면 이란은 또 가만히 있겠냐 말이다.
이란에 대한 치명적인 공격이 필요하다는 극우 연립정부 내 주요 인사들의 신속한 강경 대응 요구하고 있고, 국제사회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탄이 이어지고 있다.
거기다가 바이든 대통령도 지원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보복을 하면 5차 중동 전쟁이 일어나는 것 아닌가?
네타냐후 총리도 복잡하겠다만 중동 불안이 더 커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또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폐쇄할까 말까도 초미의 관심이긴 한데, 아마 폐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란의 대중국 석유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고,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하루 원유량의 7% 정도가 이란산이었다.
이란 경제도 힘든데... 쉽지 않은 결정이기는 하겠지만 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 혹시 또 모를 일이다.
중동의 불안으로 우리의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닌데 이 와중에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또 증가했다며 어디는 허덕이고 있는데 어디는 경제가 여전히 탄탄하다고 하니... 정말 다른 상황이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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