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13.(토) 쫑알> 中 3월 수출 급감 … 악재된 덤핑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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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내수부진으로 과잉 생산된 제품을 해외에 저가로 팔고 있다.

우리도 C커머스의 공습이라 불리며 우리나라 이커머스 업체들이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다.

또 전기차, 태양광 패널 등도 많지 않나.

어찌 됐든 중국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으니 수출액이 늘었겠구나 싶었는데 예상치보다 더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

<수출액 & 수출 YoY>

달러 기준으로 3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7.5% 하락했다고 한다.

로이터통신이 취합한 전문가 전망치 평균 -2.3%보다 훨씬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서 예상치는 -3%라고 적혀 있더라.

로이터통신에서 말한 전망치 평균이든,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서의 전망치든 어찌 됐든 수출이 크게 하락했다.

이는 상품 출하량은 증가했지만 과잉 생산 여파로 기업들이 덤핑을 한 것도 있고, 위안화 가치가 하락해 달러화 표시 수출 규모가 크게 줄어든 요인도 있다고 한다.

<한국 & 중국 & 일본 통화>

잠시 환율을 보자.

위안화도 1달러에 7위안을 넘어섰고, 엔화 또한 1달러에 153엔은 넘어섰다.

이들에 비해 원화는... 정말 저렇게 하락이 가파를 수 있나 싶다.

우리나라도 기준 금리를 동결과 함께 이창용 총재가 미국보다 먼저 기준 금리를 내릴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그런 발언 때문이라도 하는데 환율이 요동쳤다고 하는데 그래도 좀 심하다.

그래서 금방 검색해 봤더니 1385원이더라.

중국은 덤핑에 위안화 하락이라지만 그래도 출하량이라도 증가하지 않았나.

중국 덤핑에 우리 기업의 피해도 클 텐데 원화 가치 하락까지면 우리나라 수출은 어떨지...

다시 중국 수출에 이어 수입으로 돌아가자.

 

<수입액 & 수입 YoY>

3월 수입 또한 작년 동기 대비 1.9% 줄었다.

근데 시장에서 1.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하니 차이가 얼마나 큰가.

시장 기대와 너무도 다른 중국의 3월 수출과 수입을 보며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