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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1.(목) 쫑알> 美 3월 물가상승률 3.5% 엔·달러 환율 152엔 돌파한경-은경 2024. 4. 11. 06:46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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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뭔가 분위기가 이상한 것 같은데...
미국의 물가가 잡히질 않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번에도 예상과 다른 수치를 보이면서 3개월 연속으로 예상치를 벗어나고 있다.
미 노동부가 3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월 CPI 상승률인 3.2%와 예상치 3.4%를 모두 웃돌았고, 지표를 보면 알겠지만 올해 들어 물가상승률이 스멀스멀 올라가는 모습니다.
미국의 CPI는 작년 6월에 3%대 초반으로 떨어진 뒤 다시 오르는가 싶다가 또 3%대 초반으로 떨어지고... 그리고 오르고를 반복하며 계속해서 3%대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다.
1월과 2월의 경우에는 난방비나 연초 소비 등의 계절적인 요인으로 오를 수 있다고 했는데 3월에 오르는 이유는 글쎄다.
전월과 비교해도 3월 CPI는 0.4%로 2월과 동일하지만 예상치 0.3%는 소폭 웃돌았다.
기사에서 서비스 비용과 함께 주거비, 운송비, 식료품, 에너지 등 안 오른 게 없더라.
특히나 운송비가 많이 오른 것 같던데...
근원 CPI 상승률은 계속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싶었는데 아니더라.
3월 근원 CPI 상승률은 3.8%로 2월과 동일하기는 하나 예상치 3.7%를 소폭 웃돌았다.
전월과 비교해도 3월 0.4% 상승으로 2월과 동일하지만 마찬가지로 예상치 0.3%보다 높았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르고, 달러 가치도 오르고, 주식시장은 내리고...
Fed가 6월에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런가 보다.
파월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과 지표가 경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실질적으로 바꾸지는 않았다고 했다.
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로 지속 가능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확신이 더 있어야 금리 인하를 한다고 했는데... 이 말에 따르면 더 올리지는 않고, 아직 내릴 때도 아니라는 것 같기도 하다.
미국은 고용도 소비도 좋다고 하고, 여기저기 물가를 자극할 요인들은 여전히 많은 것 같다.
이러다가 올해 금리 인하가 가능하기는 한가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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