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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2.(금) 쫑알> 물 건너간 美 6월 피벗 … 금리동결 전망 81%한경-은경 2024. 4. 12. 06:52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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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미국의 3월 CPI 발표 후 국채 금리는 오르고, 달러 가치도 오르고, 주식시장은 내렸었다.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또한 예상치 20만 명 증가였는데 이를 크게 웃돈 30만 3000명 증가했다는 발표와 함께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또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CPI 수치에서도 외식, 전기, 운송 등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심각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에 금리 인하를 예상한 월가도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고 있다.
6월부터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한 골드만삭스는 7월로, UBS는 9월로 인하 시점을 늦추면서 횟수도 세 번이 아닌 두 번으로 내렸다고 한다.
래리 서머스 전 장관은 Fed의 6월 금리 인하를 반대하기도 했다.
6월에 금리를 내리는 것은 위험하고 심각한 실수가 될 수 있다고 했고, 오히려 금리 인상이 될 가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도 했다.
여기서 금리 인상을 또 하라고??
지금도 허덕이는 나라가 많은데... 여기서 더는 진짜 안 되지 않을까?
그리고 3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는데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더 강한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기준 금리를 인하하는 부적절하다고 했단다.
이는 기존 파월 의장이 말한 바와 같다.
보아하니 6월에 미국에서 금리 인하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유럽은 어떠한가?
ECB는 기준금리 등 주요 정책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6월에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다고 했다는데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목표치 2%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확신이 높아지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단다.
일단 유로존의 3월 물가상승률 잠정치가 2.4%이긴 하던데... Fed의 금리 인하 없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미국의 상황과 반대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중국이다.
중국의 3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1% 오르며 2월 CPI 상승률 0.7%와 예상치 0.4%에도 모두 못 미쳤다.
전월 대비로도 -1%로 2월 1%에 비해 크게 하락했고, 예상치 -0.5%보다도 낮았다.
3월 PPI도 전년 동기 대비 2.8% 떨어지며 예상치는 부합했다고는 하나 2월 -2.7%보다 소폭 더 떨어졌고, 1년 6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한다.
양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상황이 이리도 다르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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