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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3.(월) 쫑알> '빚의 늪' 빠진 美 … 1분당 국채이자 27억원한경-은경 2024. 5. 13. 06:51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미국의 국채 발행 남발이라고 해야 하나?
대선을 앞두고서 미국도 포퓰리즘 공약들이 즐비하고 있는 듯하다.
포퓰리즘 정책으로 문제아라 불린 국가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 미국이나 모두 표 받기에 급급해 국운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는 듯하다.
미국에서 올해 국가 부채 비율이 GDP 대비해서 100%에 육박할 것이라고 한단다.
올해는 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이 99%, 내년에는 101.7%, 2034년에는 116.0%까지 오를 것이라고 하던데,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가지 미 국채에 지급된 이자만 6245억 달러라고 한다.
원화로는 854조 원에 해당된다고 하는데... 그냥 어마어마한 돈이라 어느 정도인지 비교를 위해 검색해 봤다.
우리나라 2022년 한 해 총지출이라고 해야 하나?
어찌 됐든 700조 원이 안 되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와 비교 대상이 아니긴 하지만 이자만으로 우리나라 한 해 지출하는 돈보다 많은 돈을 써야 한단다.
매달 기준으로 892억 달러, 원화로는 122조 원 정도 국채 이자로 지급되는 셈이라고 한다.
1분당 200만 달러, 원화로 27억 원... 정말 너무너무 후덜덜이다.
근데 이게 1년 사이에 35.7%로 급 증가했다고 한다.
금리 인상과 고령화로 인한 의료, 노인연금 지출 부담이 커진 이유라고 한다.
미국 국방 예산 8500억 달러로 미국의 경우 세계에서 국방 지출액이 가장 많은 나라인데, 올해는 미국이 정부 부채에 대해 지불해야 하는 이자 총액이 8700억 달러라고 한다.
여태껏 미국 정부의 이자 비용이 국방비를 넘어선 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계속 넘어설 듯하다.
근데 이 또한 미국이기에 가능한 것 아닌가.
다른 나라에서는 이 같은 일이 가능하겠는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에서도 작년에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는 부채 부담이 최고 신용등급을 보유한 다른 국가의 수준을 훨씬 초과한다는 의미라며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옐런 장관도 이를 걱정하고 있다고는 하나 옐런 장관이 이 말을 할 자격이...
옐런 장관 또한 너무 정치적이지 않나 싶은데...
지금처럼 재정적자를 늘리면 미국도 기축통화국 지위를 유지하지 못한다는 전문가의 경고도 있었다.
또한 다른 나라에서는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겠는가.
패권국 지위 남발, 남용이 아니고 뭐겠나 싶다.
하지만 대선을 앞둔 다 후보자들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다고 한다.
오히려 서로가 표 받기 위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풀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만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우리도 걱정이지만 미국이 정말 저래도 되는지...
세상에 공짜 돈이 어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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