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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0.(월) 쫑알> 홍콩도 디지털위안화 … 中 '기축통화국' 속도한경-은경 2024. 5. 20. 06:50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미리 발 빠르게 준비하는 중국을 보면... 대단하기도 하고, 왜 우리는 저렇게 하지 못했나 싶기도 하고...
해상풍력, 전기차 등 중국은 언제부터 준비하고 있지 않았나.
이에 필요한 광물 준비(?)도... 방법은 둘째치고 일단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미리 준비하지 않았나 싶다.
오늘 신문에 CBDC 국제 지불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는 곳도 중국이라는 기사가 있더라.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는 바람 중 바람이지 않을까 싶다.
국제화가 되려면 뭐... 뭐 결국 기축통화국이 되고자 한다면 위안화가 널리 쓰여야 하기에 무역 적자국이 되어야 한다는데 중국은 그럴 상황이 아니고, 또 그렇게 되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말도 있었다.
또한 아직 글로벌 결제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다고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속도다.
SWIFT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것은 맞으나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러시아와 사우디 등 원유와 가스 대금을 위안화로 결제하기도 하고, 디폴트 위기에 직면한 아르헨티나는 IMF에 위안화로 상환하기도 했다.
뭔가 위안화로 결제했다는 얘기들이 조금씩 들리고 있다.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SWIFT에서 러시아가 퇴출되는 것을 보고 미국에 잘못 보이면 저렇게 퇴출되겠구나 싶었다.
어찌 보면 이게 중국에 좋은 일만 시킨 건 아닌가 싶다.
중국은 미국 달러화 체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신흥국들을 주요 타깃으로 잡고 위안화 국제화에 나서고 있다.
2020년 이후 발행된 디지털 위안화가 중국 본토 바깥인 홍콩에 쓰이면서 디지털 기축통화로 키우겠다는 중국의 구상이 본격화됐다고 한다.
디지털 위안화가 중국 본토 밖에서 쓰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제 시작인가?
어찌 됐든 간편해야 사람들이 더 많이 쓰지 않겠나.
모바일 앱 형태인 지갑은 홍콩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고 하고, 한번 지갑을 개설하면 중국 본토 은행 계좌를 마련할 필요도 없이 디지털 위안화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즉시결제시스템(FPS)으로 홍콩달러를 곧장 디지털 위안화로 바꾸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이러다가 홍콩달러가 없어지는 건 아닌지...
또 홍콩인들이 중국 본토에서 디지털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이 홍콩에서 홍콩달러가 아닌 위안화로 쓸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가는 역외결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역외결제 추진되면 홍콩달러의 필요성이 보이겠나?
중국은 홍콩을 디지털 위안화 국제화의 전진 기지로 삼을 계획이라고 하는데... 뭔가 홍콩달러... 불안한다.
한편으로는 어떻게 미리 저렇게 준비를 했나 싶기도 하고, 또 중국이니까 가능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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