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9.(월) 쫑알> "美, 가상자산 수도로 … 비트코인 팔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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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참석하여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가 재선에 성공하면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규제를 완화해서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의 수도로 키우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고 한다.

미국이 이렇게 하지 않으면 중국이나 다른 나라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는데...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를 싫어하지 않나?

어찌 됐든 암호화폐업계에 필요한 전기 공급을 위해 화석연료와 원자력 발전을 크게 늘릴 것이며, 이를 위해 발전소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했단다.

또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는 일이 결코 없을 것이라고 했다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암호화폐랑 별개로 디지털화폐를 발행해야 하지 않나?

중국이 디지털화폐시장에서는 앞서가고 있는 것 같고... 달러 사용이 좀 더 용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는 쪽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잘 모르겠다.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래저래 해고할 사람도 많아 보이더라.

파월 의장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자르겠다고 이미 얘기했고, 파월 의장에 이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도 자르겠다고 했다.

그것도 치임 첫날에 해고하고 새로운 SEC 위원장을 임명하겠다고 했다는데...

이 같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언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올랐다가 전략적 준비자산에 대한 언급이 없어 다시 하락했다고 한다.

준비자산은 각 나라의 중앙은행이 대외 결제를 위해 보유하는 자산으로 통상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 금이 그 역할을 한다고 한다.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면서도 비트코인을 달러 또는 금과 같은 준비자산으로 편입하는 방안에 대한 언급급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암호화폐업계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에 포함하는 구상을 밝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일단 질러보고 하는 건지 뭔지는 몰라도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정책을 비판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옹호 발언을 이어갔는데, 해리스 부통령도 마찬가지였다.

해리스 부통령이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 행사에는 불참했지만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암호화폐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 등과 접촉했다고 한다.

단순 표심을 잡기 위한 발언인지 정말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비트코인에 친화적인 발언들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