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6.(화) 쫑알> 이란 '전쟁불사' 보복 초읽기 … 이스라엘 '선제타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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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블랙 먼데이...

이렇게까지 빠질 일인지 잘 모르겠는데... 대체 왜 이렇게까지 빠지는 건지... 정말 미친 듯이 빠지더라.

미국의 경기 침체가 갑자기 튀어나온 것도 아니고... 솔직히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위해서는 침체를 바라기도 하지 않았나 싶은데 막상 침체 우려가 코앞에 닥치니 이런 반응이...

거기다가 기업 실적도 부진한 것 같고, 소비도 위축된 것 같고, 일본은 기가 막힌 이 타이밍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엔케리 트레이드 청산 어쩌고 하고 있고, 그 와중에 중동에서는 불안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주식시장은... 그냥 중동 기사를 보자.

하마스 최고 지도사 하니예가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에 의해 암살되고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고 했다.

미국은 이란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5일 이스라엘을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48시간 내에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고 했다.

이스라엘은 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 타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고...

친미 국가로 분류된다는 요르단이 이란에 긴장 완화를 촉구하기 위해 외무장관을 보내기도 했다는데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은 유럽과 중동 내 협력국에도 방전 방지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는데 이란은 전쟁이 나도 상관없다는 그런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미국이 노력한다고는 하는데... 과연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쟁을 막을 수 있을까 싶다.

일단은 미국은 이스라엘 방어를 지원하고는 있다고 한데... 이란은 보복 대상 중 미국도 포함인 것 같고... 그러다가 미국에 피해가 발생하면 미국이 이스라엘을 방어하는 차원에만 국한될까 싶다.

미국 자국민 피해가 발생하면 미국도 가담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어렵다.

그리고 이란의 보복 방식이 어떻게 될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헤즈볼라, 후티 반군,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 시리아 정부군 등을 동원해 대리전을 치르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한다.

세계 불안이 더는 커지지 않았으면 하는데... 각국이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있는 자국민을 대피시키고 있는 만큼 전쟁에 대한 불안 강도는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래저래 암울한 상황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