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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9.25.(수) 쫑알> 경기부양 칼 빼든 中, 지준율 0.5%P 낮춰 190조원 푼다
    한경-은경 2024. 9. 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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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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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신문에서 부동산 시장 둔화에서 비롯된 경기 침체로 중국 경제성장률이 5% 안팎인 목표치를 크게 밑돌아 올해는 약 4%, 내년에는 1~2%대로 주저앉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는 기사가 있었다.

    중국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기는 하지만 정말 어렵기는 한가 보다.

    오늘 신문에서는 경고음이 커진 중국이 경기부양 칼을 빼들었다고 한다.

    인민은행 총재가 조만간 지준율을 0.5% P 낮춰 금융 시장에 유동성 1조 위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또 올해 안에 시장 유동성 상황을 보고 시기를 택해 지준율을 0.25~0.5% P 추가 인하할 수도 있다고 했다.

    검색해 보니 중국의 지준율은 2023년 9월에 0.25% P 인하하여 10.5%였다가 2024년 1월 0.5% P 인하하여 10.0%였고, 9월에 0.5% P 인하여 9.5% 이더라.(이거 맞나?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는 아직 10.0%던데...)

    지준율을 인하하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일 테고, 연속적으로 지준율을 인하하여 시장에 제공되는 유동성 규모를 계속 키우겠다는 중국의 의지를 밝힌 셈이라고 한다.

    경기 부양을 위해 지준율만 인하하는 게 아니더라!

    여러 정책을 동시에 도입하고 통화 정책의 조정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는데, 7 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 0.2% P 인하해 MLF 금리와 LPR 예금 금리 등이 0.2~0.25% P 효과를 내기도 했단다.

    2023년 8월에 1.8%였는데 2027년 7월 0.1% P 인하하여 1.7%였다가 9월에 0.2% P 인하하여 1.5% 이더라.

    거기다가 평균 주택대출 금리도 약 0.5% P 떨어질 것이라고 하고, 개인 부동산 거래를 늘리기 위해 2 주택의 대출 최소 계약금 비율도 현행 25%에서 15%로 낮출 것이라고 한다.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노력인 것 같기는 한데... 이 방향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또 주식 시장을 살리기 위해 기업의 자사수 매입을 위한 대출을 허용하고, M&A를 목적으로 한 대출을 확대하기도 한단다.

    이같이 중국 정부가 과감한 통화 정책 완화에 나선 것은 더 이상에 침체에 빠진 경제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라고 한다.

    내수 부진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으나 수출이 잘 되던 중국이었는데 이제는 수출길마저 막혀버려 내수를 살리기 위한 노력에 힘쓰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거기다가 미국이 9월 FOMC에서 빅컷을 단행함으로 중국이 숨통이 트인 것도 있을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중국의 통화 정책 완화에 대한 우력의 목소리가 없는 것도 아니다.

    결국 돈 풀기 정책이라며 단순 돈 풀기만으로는 경기를 부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없이 그저 돈만 푼다면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겠으나 또 문제를 고스란히 미래로 전가시키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또 지금에 상황에서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기는 하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어찌 됐든 중국이 침체에 빠진 경기를 살리기 위해 통화 정책 완화 패키지를 꺼내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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