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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9.(수) 쫑알> 유가·국채금리 급등 … 고개 드는 美 '금리 동결론'한경-은경 2024. 10. 9. 09:25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변화가 너무 빠르다.
이번에 고용보고서가 잘 나오면서 미국 경기에 대해 연착륙이 아니라 노랜딩을 얘기하기도 하더라.
정말 지표 하나하나에 하루는 이랬다가 또 하루는 저랬다가 하는 느낌이다.
어찌 보면 그만큼 불안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여하튼 Fed는 고용과 물가 중 한동안은 고용에 신경을 썼다.
Fed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7월 2.9%, 8월 2.5%의 물가상승률을 보이면서 어느 정도 잡혀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10일에 발표될 9월 물가상승률은 2.3%를 예상하고 있기도 하더라.
그리고 또 최근 발표되는 지표들에서 노동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것도 확인했다.
근데 문제는 중동 정세 불안... 아니 악화이다!
신문에서도 매일같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아니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얘기가 나왔고, 이제는 이스라엘과 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저항의 축과의 교전이 아닌 이를 지원하는 이란과의 직접적인 교전!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원유 시설을 공격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를 끌어올렸고, 국제 10.3. 자 또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한다.
10.3. 자 신문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 180여 발을 날리며 보복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시설뿐만 아니라 석유시설 등 핵심 인프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유가가 반등했다고 했었다.
그래서 그날 검색해 본 WTI는 배럴당 70.75달러를 살짝 넘었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74.52달러를 살짝 넘었었다.
근데 오늘 보니... 신문 기사에 말한 WTI 배럴당 77.14달러와 브렌트유 배럴당 80.93달러 마감보다는 가격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르긴 했더라.
국제유가가 더 오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원유 시장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유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만 유가에 반영하고 있지만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한다.
최악은 세계 원유 수출의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봉쇄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말 왜 이러는 거야!!
고용시장 활황에 국제 유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두 달 만에 4%를 넘어섰다.
국채 금리와 기준금리가 밀접하게 연동된다고 하는데...
11월 빅컷의 기대감이 많이 사라졌고, 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미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이래저래 너무도 혼란스러운 상황인 것 같다.
한동안은 미국의 경기 침체 전망이 드리웠었는데 이제는 침체는 사라지고 다시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니...
너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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