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화) 쫑알> '5% 성장' 속타는 中, 기준금리 전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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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4.6%로 2분기 4.7%보다 낮았지만 예상치 4.5%는 소폭 웃돌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중국의 올해 목표 성장률은 5% 안팎이라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안팎'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4'라는 숫자보다는 '5'라는 숫자가 나오기를 바랄 것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성장률은 4.8%라고 한다.

아마도 4분기 성장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수단을 추가로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일단 오늘 신문에서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전격 인하했다고 한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의 되는 5년 만기 LPR은 연 3.85%에서 연 3.6%로 인하했다.

연 3.65%로 낮출 것이라 예상했는데 이보다 0.05% P 더 낮았다.

5년 만기 LPR은 올해 2월 연 4.2%에서 연 3.95%로 0.25% P 인하한 뒤에 7월에 연 3.85%로 0.1% P 추가 인하했었다.

그리고 또 3개월 만에 연 3.6%로 0.25% P 추가 인하에 들어간 것이다.

신용대출 등 일반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1년 만기 LPR을 연 3.35%에서 연 3.1%로 인하했다.

연 3.15%로 낮출 것이라 예상했는데 예상치보다 0.05% P 더 낮게 나왔다.

1년 만기 LPR은 올해 7월에 연 3.45%에서 연 3.35%로 0.1% P 인하했는데 3개월 만에 추가 인하에 들어간 것이다.

이번 금리 인하는 지난달 말부터 이어져온 대규모 경기 부양책의 후속 조치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둔화하는 성장률을 어떻게 해서든 끌어올리고 정치적으로도 안정을 되찾기 위해 금융·재정 조치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 중국 정부라고 한다.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정책금리 인하와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의 대책을 발표해도 시장의 반응이 그리 크지 않다 보니 추가적으로 금리 인하까지 결정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반응이 다를까 싶다.

기간을 늘려서 보니 1년 만기 LPR과 5년 만기 LPR 모두 역대급으로 가장 낮더라.

<CPI & PPI>

급 중국의 물가상승률을 검색해봤는데... 9월 CPI가 0.4% 상승으로 8월 0.6%와 예상치 0.6%에도 못 미쳤더라.

근데 이 수치가 전월 대비가 아닌 전년 동기 대비로 한 상승률을 나타낸 것이다.

거기다가 CPI의 선행지수라 볼 수 있는 PPI도 검색해 봤다.

9월 PPI가 -2.8%로 8월 -1.8%와 예상치 -2.5%보다 더 낮았다.

음... 소비가 살아날 수 있을까?

그리고 부동산 관련도 뭐... 다 마이너스더라.

음... 경기 부양책을 잇달아 발표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잘은 모르겠지만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