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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2.1.(토) 쫑알> 혁신 없고, 고용 유연성 떨어져 … '유럽 빅2' 獨·佛 나란히 역성장
    한경-은경 2025. 2. 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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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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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의 경제를 이끌어 가던 주도국인 독일과 프랑스가 작년에 나란히 역성장했다고 한다.

    <독일 GDP>

    일단 분기별로 살펴보면 독일의 4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2%로 이전 0.1%와 예상치 -0.1%보다 모두 낮았다.

    지난해 경제성장률도 -0.2%를 기록하며 2023년 -0.2%에 이어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라고 한다.

    근데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2023년 -0.3%, 네이버에서 검색해도 2023년 -0.3%라고 하던데 신문 기사에서는 2023년 -0.2%라고 하고 하네.

    어찌 됐든 2022~2023년 이후 21년 만에 2년 연속 역성장을 한 것이라고 한다.

    독일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1.1%에서 0.3%로 끌어내렸다고 하는데, 애초에 1.1%라는 전망 자체가 말도 안 되는 너무 높은 설정 아닌가 싶다.

    모두가 알다시피 독일이 그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러시아로부터 값싼 에너지를 충당할 수 있었고,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어떠한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생겼고,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던 독일이 위기에 직면했다.

    친환경·신재생 에너지는 안정성이 떨어지고 높은 에너지 비용이 발생하여 독일의 자동차·화학 등 핵심 제조업 부문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기 시작했고, 우량 기업도 무너지고 있다고 한다.

    중국 또한 디플레이션을 우려할 정도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 되다 보니 독일 경제에 악영향을 끼쳤다.

    외부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숙련된 노동자 부족과 관료주의 만연, 장기간 소비 침체 등 자국의 근본적인 문제도 경제에 타격을 줬다고 한다.

     
    <프랑스 GDP>

    프랑스도 분기별로 살펴보면 4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1%로 이전 0.4%와 예상치 0%보다 모두 낮았다.

    근데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프랑스 경제성장률이 2023년도 1.1%, 2024년도 1.1%라며 이상하게 나오더라.

    네이버에서도 2023년 0.7%이라고 나오던데...

    2024년 경제성장률은 안 나오지만 신문 기사에서는 2024년 -0.1%이라고 하더라.

    왜 이리 수치가 다르게 나오는 거야^^;;

    어찌 됐든 독일도 마찬가지이지만 프랑스는 정치적으로도 문제가 심각하다.

    작년에 바르니에 총리가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세금 인상과 공공지출 삭감이 포함된 2025년 예산안을 내놨지만 야당은 결국 총리 불신임안을 발의했고, 그 뒤로 새로운 총리가 지명되었음에도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은 듯하더라.

    국제평가사 무디스는 작년 12월에 프랑스 국가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한 단계 강등하면서 프랑스 공공 재정이 정치 분열로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고 했다.

    또한 차기 정부가 내년 이후에도 재정적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줄일 가능성이 낮다고 했다.

    결국 정치 붕괴가 경제 발목을 잡은 셈이다.

    <유로존 GDP>

    유로존의 두 경제 주축의 상황이 이러하니 전체 경제성장률이 어떠하겠는가.

    2년 연속 0%대 성장에 그치고 있다.

    참고로 요즘은 유럽의 병자로 취급받던 PIGS 국가들의 경제가 훨씬 좋다고 하더라.

    어찌 됐든 IMF도 올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은 1.0%로 기존보다 0.2% 포인트 낮췄다고 한다.

    반면 유로존의 상황과 반대로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정도로 호황인 미국에 대해서는 당초 전망치보다 0.5% 포인트 높인 2.7%를 제시했다고 한다.

    유럽은 미국에 비해 낮은 생산성과 경직된 노사 관계 등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IT 등 자본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

    라가르드 ECB 총재도 최근에 유럽에 생존 위기를 경고했고, 현지시간 29일에 폰데이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EU의 경쟁력 강화 5개년 로드맵인 '경쟁력 나침반'을 발표했다.

    혁신 격차 해소, 공급망 안보, 탈탄소화 등 세 가지 영역이 중점 과제로 담겼다고 하더라.

    연합으로 묶여있으니 잘 될지도 의문이고, 너무 늦게 시작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찌 됐든 경각심을 느낀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비교하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다!

    어찌 됐든 유럽의 빅 2 국가인 독일과 프랑스가 2024년에 나란히 역성장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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