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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8.(토) 쫑알> "中 무차별 정보수집 차단" … 美 '딥시크 금지법' 나온다한경-은경 2025. 2. 8. 08:53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지난달 20일에 딥시크의 출연으로 미국이 발칵 뒤집어졌다.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모두들 놀라긴 했다.
여러 논란도 많기는 하지만 어찌 됐든 중국의 기술력에 놀람과 걱정 등의 여러 반응들이 나왔다.
어찌 됐든 가성비에 놀람을 금치 못했고, 딥시크 앱을 다운받는 이들이 급증했다.
정말 말 그대로 돌풍을 일으켰는데...
문제는 중국이다.
다른 나라도 아닌 중국이라는 점에서 찝찝함이 없지 않아 있을 것이다.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이 같은 기조는 같을 것 같다.
역시 아니나 다를까 세계 여러 나라에서 딥시크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광범위한 정보 수집·검열 의혹이 제기되면서 딥시크 사용을 제한하려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데, 중국의 데이터 보안법 때문에 각국이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한다고 했다.
최근에 미국 보안 전문업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딥시크가 출시한 AI 앱에 사용자의 로그인 정보를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에 보낼 수 있는 코드가 숨겨져 있다고 했다.
또 미국 언론에서도 딥시크에 가입하거나 로그인하는 사용자는 자신도 모르게 중국 내 계정을 만들게 돼 신원, 사용한 검색어, 온라인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가 중국 시스템에 노출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미 연방 의회가 미국 정부 기관에서 중국 딥시크 AI 앱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고 한다.
현지시간 6일 미 하원의 양당 의원이 정부 소유 기기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하는 '딥시크 금지법'을 발의할 것이라고 했고,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는 지난달에 자국 내에서 딥시크 앱 다운로드를 차단했다.
호주, 일본, 대만 등도 정부 소유 기기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고, 우리도 주요 정부 부처와 기업들의 딥시크 접속을 제한했다.
영국과 프랑스 등은 딥시크에 개인정보 유출 등을 우려하는 질의서를 보내거나 내부적으로 규제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기업에 위반한 데이터 수집·저장을 요구한 적이 없고,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불신은 여전한 것 같다.
근데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하여 미국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
어쩌면 미국도 이렇게 하니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고, 그래도 우리와 다른 진영에서 우리 정보를 보는 게 더 별로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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