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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7.(화) 쫑알> 中, 내달 3일 해외 입국자 시설 격리 없앤다
    한경-은경 2022. 12. 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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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확정한 10월 당대회 이후로 중국은 빠르게 제로 코로나 방역 통제를 풀고 있다.

    아마 여기에는 백지 시위도 한몫을 한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빨리 푸는 듯한 느낌??

    중국은 인구도 14억 만 명이 넘고, 면적도 러시아, 캐나다, 미국 다음으로 넓다고 한다.

    러시아의 면적이 압도적이고, 캐나다, 미국, 중국은 거의 비슷하더라.

    여하튼 우리와 비교하자면 인구는 27배, 면적은 96배 정도라고 한다.

    중국도 주요 도시에 사람들이 모여있고, 주요 도시를 제외하고는 열악한 지역들이 많으며 아무래도 그런 곳에는 의료 시설에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을 것이다.

    베이징마저도 의료 시설이 한계에 다다른지 이미 오래인 듯한데 다른 지역들은 오죽하겠나.

    확진된 의료진도 현장에 투입된다고 하던데... 진실 여부를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그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뜻 아니겠나.

    병원 내에 사망자와 환자가 뒤섞여 있는 영상도 봤고, 화장장이 24시간 풀가동되고 있음에도 시신이 밀려 있다고 했다.

    다른 나라들도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급증했었고, 우리 한때는 하루가 멀다 하고 확진자가 폭증했었다.

    하지만 이들 나라들이 중국처럼 꽁꽁 싸매고 있지는 않았다.

    중국의 경우 꽁꽁 싸매며 보호하고 있다가 갑자기 확 풀어준 격이고, 거기다가 인구도 오죽 많지 않나.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도 의료 시스템이 마비가 됐었는데 중국은 오죽하겠나 싶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감기약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고 하고, 이는 주변국인 우리나 일본에도 옮겨져 일본의 도쿄 중심가에 있는 약국들은 1인당 1~2개로 감기약 판매를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국 보따리상들이 감기약을 사재기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한다.

    또한 중국에서는 10개 3500원 하던 마스크 가격을 26300원으로 인상한 업체를 적발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한때 마스크 대란을 겪었듯이 지금의 중국도 그러한 듯하다.

    꽁꽁 싸매고 있던 국경문도 이제 열고, 다음 달부터는 해외 입국자 시설 격리도 없어질 것이란다.

    자택 격리의 경우는 사실상 감시가 없기에 시설 격리를 철폐하면 입국자에 대한 제한이 대거 축소된다는 의미라고 한다.

    2020년 2월부터 2년 넘도록 해외 입국자에 대해 14일 이상으로 시설 격리를 유지했었고, 지난 6월에 10일로, 10월에 7일, 11월에 5일로 축소했다가 21일부터 일부 도시에서 2일로 줄였다.

    방역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고는 하나, 내년에 완전히 해제하면 3년 만에 입국 제한을 푸는 것이라고 한다.

    거기다가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풍요와 무병장수를 기원한다는 춘제가 곧 다가온다.

    우리도 한때는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명절 때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는 정부의 당부가 있었다.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지금에서 춘제 때 이러한 당국의 목소리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지금도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버거워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기저질환 보유 비율이 높고,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 감당이 되겠나?

    또한 코로나 변이도 3가지였던가?? 여하튼 중국에서 발생한 변이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기에 중국 내부에서 무슨 일이 생겼는지 전 세계가 알지 못한다는 게 문제라고 하는데...

    결국 이 또한 지나갈 것이고, 중국도 경제를 살려야 하는 입장이라는 것은 알지만 국경문까지 열어젖히면서 전 세계로 또 다른 변이가 확산되는 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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