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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수) 쫑알> "日 금융완화 당분간 유지" '정책 선회' 선그은 기시다한경-은경 2022. 12. 28. 07:10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일본은행이 장기금리 변동폭을 ±0.25%에서 ±0.5%로 변경한 것에 대해 일본에서도 사실상의 금리 인상이라 보도했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주요국 중앙은행 중 유일하게 금리를 올리지 않았던 일본은행이 장기간의 완화 정책에 대한 종료를 알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일본은행은 이러한 조치가 긴축 정책으로 해석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으나 시장에서의 반응은 달랐었다.
오늘 신문에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이 아베노믹스의 한 축인 금융완화 정책을 당장 바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12.26.(월) 쫑알에도 쓰기는 했지만 아베 전 총리가 2012년 집권 후에 장기 침체에 빠진 일본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초강력 금융완화, 적극적 재정정책, 성장 전략 등 이른바 '3개의 화살'로 이루어진 아베노믹스를 추진했었다.
여기서 현 중앙은행 총재인 구로다 총재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일본 국채를 적극 매입하는 방식으로 금융완화 정책을 뒷받침해 줬다.
그리고 이때 물가 상승률 2%를 최대한 이른 시기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고 한다.
2014년~2015년에는 2% 넘는 물가 상승률을 보이기는 하나 그 뒤로는 2%를 넘지 않았고, 마이너스를 보인 때도 있더라.
그러다가 최근에는 3.8%에 이르는 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장기간 물가가 오르지 않던 일본이었기에 지금의 3.8%라는 물가 상승률이 더 고통스러울 것이다.
거리다가 다른 나라는 물가가 고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많은데 일본은 아직 고점을 찍지 않았다는 분석이 많더라.
결국 금융완화 정책이 일본 경제에 부메랑이 됐다며 엔저 현상이 심화하면서 무역적자 규모가 커졌고, 고물가로 일본 국민의 생활고가 심해졌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 지난 12.26.(월)에 작성한 내용 중에서 아베노믹스로 2020년까지 명목 국내 총생산 60조엔 달성과 10년간 평균 명목 성장률 3% 달성을 내걸었다고 하면서, 국내 총생산과 GDP 성장률 지표를 보였었다.
그러면서 국내 총생산 단위가 'USD-억'이라 엔화로 환산하면서 혼자 이해가 안 된다고 작성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아베 총리가 집권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600조엔 달성에 대해 얘기를 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왜 그날은 한 해 국내 총생산만 비교해서 100조 엔도 안 된다며 혼자 이해를 못 했었는데...
2012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 총생산 45,962.4억 달러로 지금 환율로 610조 엔이 넘기는 하나, 2012년 12월에 총리직에 당선된 것을 감안하면 2012년을 제외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럼 39,690.04억 달러로 530조 엔 정도?
그때의 달러-엔화 환율의 차이도 있기는 하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적어봤다.
다시 본론으로!!
일본 국민 생활고가 심해졌기에 일본 정부가 공동 성명의 내용을 바꿀 것이란 보도가 이어졌으나 내년 4월에 임기가 끝나는 구로다 총재 후 새로운 총재를 임명하고 난 뒤에 공동 성명 개정을 본격 논의하겠다고 기사다 총리가 자신의 뜻을 내비쳤다고 한다.
장기 금리 변동폭을 키우면서 일본 엔화 가치가 반등하나 했는데 다시 달러 대비 130엔을 넘었다.
변동폭을 키워봤자 이 또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기에 일시적인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잘 모르겠다.
내년에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 한은도 고심하고 있는데... 내년 경제 상황이 어찌 될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도 미국의 상황을 봐가며 결정을 해야 할 것이고, 진퇴양난에 빠진 일본의 경우도 확실한 것은 4월 이후에 알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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