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5.4.12.(토) 쫑알> 또 트럼프의 변심 "US스틸, 일본에 안 판다"
    한경-은경 2025. 4. 12. 09:22
    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국의 철강 산업은 꼭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과 같이 안보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각국의 방위 업체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지 않나.

    그러면 더더욱 US스틸은 일본에 팔 수가 없다고 본다.

    혹여라도 전쟁이든 뭐든 미국의 안보와 관련된 중대한 일이 생기거나 또는 그에 준하는 일이 생겼을 때 동맹국의 철강 기업이 얼마나 미국에 도움을 줄까 싶다.

    그리고 일본이 미국에 받은 서러움이 있지 않나.

    이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고 우리는 미국의 영원한 우방국이자 동맹국이니 헌신적으로 돕겠다고 나올까?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영원한 적도 동맹도 없고, 자국만이 자국의 동맹이다.

    그걸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미국의 정치인들이 모를 리가 없을 텐데...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당시에도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인수하는 것을 반대했었다.

    그러다가 8일 이시바 총리와 통화하고 나서 행정부에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문제를 재검토한 뒤에 45일 안에 보고하라고 지시하면서 일본과 협상할 수도 있다는 평이 나왔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은 오래가지 않았고, 10일 다시 US스틸은 미국 역사상 위대한 업체 중 하나라며 이틀 연속으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왜 일본제철이 미국에 직접 공장을 짓지 않고 US스틸을 인수하려는지 반문하기도 했다.

    조금 전에 언급한 바와 같이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나 방위 산업 분야에서 중국이 미국을 코 끝까지 따라오지 않았나.

    일부는 중국이 미국보다 앞선 부분도 있는 지금과 같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국가 안보를 중히 여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철강이 없으면 무기도 만들 수 없다며 철강이 국가 안보의 핵심 산업이라고 보고 있다고 한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에서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중간 선거가 있기에 표심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US스틸 본사가 있는 펜실베이니아는 미국 정치권 판도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경합주로 꼽히는 곳이다.

    거기다가 민주당도 지난 8일 하원 다수당 탈환을 위해 핵심 거점으로 펜실베이니아를 정했다고 하니 트럼프 대통령은 더더욱 러스트벨트를 포함한 표심 잡기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일본과 무역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같이 번복을 했을 것이라는 평도 있더라.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의 핵심 이유로 꼽고 있다고 한다.

    일본제철이 US스틸 인수가 성사되려면 일본 정부가 엔화 강세를 용인하고 미국산 수입 확대를 위한 협상안을 제시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US스틸을 활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있다는데, 아무리 그래도 인수하게 할까 싶다.

    또 최근 미국 국채 가격 폭락했다.

    일본이 미국 국채를 판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는데 이게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하더라.

    이유가 어떠하든 국가 안보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게 철강인에 과연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가능할지 어떠할지 궁금하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