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17.(목) 쫑알> 中 1분기 '깜짝 성장' 관세충격 반영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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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5% 안팎!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단 '5'라는 숫자를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1분기까지는 선방하고 있는 것 같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5.4%를 기록하며 이전 5.4%와 동일하고 예상치 5.1%보다 높았다.

미국과 한참 관세 전쟁을 펼치고 있다.

거기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 H20 수출을 통제하며 중국 AI 기술 발전을 억제하려고 하고, 중국 기업의 뉴욕증시 상장폐지를 검토하며 중국 기술기업의 자금줄을 끊으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관세율이 245%인 것도 있던데...

이건 진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건지 뭔지...

트럼프 2기 이전부터 부과하던 관세율과 합쳐진 것이라고도 하더라.

주사기 같은 경우라 그렇다고 하는데...

각 항목별로 관세율이 다 다른데 미국 관세청도 헷갈리지 않을까 싶다.

어찌 됐든 이래저래 전방위적으로 시진핑 주석을 옥죄고 있으나 시진핑 주석도 콧방귀를 뀌고 있는 중이라 계속해서 두 나라 감정싸움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번에 발표된 중국의 경제성장은 수출이 이끌었다고 하던데, 아직 관세전쟁 충격을 받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관세 충격을 받기 전에 수출 물량을 늘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게 아닐까 하더라.

<무역수지 & 수출(YoY) & 수입(YoY)>

무역수지에 1월께 없어서 보니 1,2월을 합쳐 2월에 표시했더라.

뭔가 안 좋으니 저런 꼼수를 부린 게 아닌가 싶다.

어찌 됐든 3월 무역수지는 1,026억 4천만 달러 급증하여 전년 동기 대비 586억 5천만 달러 증가했고, 예상치 770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한다.

참고로 1,2월 무역수지는 1,705억 2천만 달러로 예상치 1,424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로 3월 수출은 12.4% 증가하며 이전 2.3%와 예상치 4.4%를 훌쩍 넘어섰다.

여기서도 참고로 이전이 1,2월 수출을 합쳐 2.3% 증가로 예상치 5%에 한참 못 미쳤다.

그리고 부진한 수입 얘기는 하지 않던데, 수출이 증가한 것도 있지만 수입이 부진해서 무역수지가 예상치를 뛰어넘기도 했을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3월 수입은 -4.3%로 계속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고, 이전 -8.4%보다는 선방했으나 예상치 -2%에는 한참 못 미쳤다.

미국의 관세전쟁에 더해 중국 정부가 내수 진작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얼어붙은 중국의 내수 상황을 잘 보여주는구나 싶다.

1,2월 지표가 좋지 않았기에 합쳐서 통계를 발표했다.

중국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13%라던가 뭐라고 했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대미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다 하더라도 우회로 이래저래 수출을 많이 할 것이고, 그래서 미국도 캐나다와 멕시코를 먼저 때렸다.

또 이번에도 중국의 우회수출 차단을 위해 동맹국까지 옥죄고 있으니 이 뒤로 나올 경제 지표에서는 관세전쟁의 여파가 반영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1,2월처럼 합쳐서 보여줄 수도 있고, 아님 잠시 통계 작성을 안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어찌 됐든 1분기 깜짝 성장한 중국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