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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6.(화) 쫑알> 인플레에 긴축 나섰던 각국 중앙銀, 슬슬 경기침체 걱정
    한경-은경 2022. 12. 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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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코로나로 막대한 유동성이 풀리게 되었고, 정부 부채들이 늘었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가계 자산은 늘었고, 공급망 문제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제품 가격은 올라만 갔다.

    불과 얼마 전의 일이다.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공급망 문제로 인한 것인데 금리를 인상한다고 하여 공급망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라면서 금리 인상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한 이들도 많았다.

    그러면서 우리는 기대 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다.

    심리를 꺾어야 한다며 기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너 나 할 것 없이 각국 중앙은행들이 앞다퉈 금리 인상을 했었다.

    주도적으로 한 나라도 있고, 떠밀려서 한 나라도 있지만 순식간에 저금리에서 고금리로...

    그 누가 상상이라도 했겠는가... 시중 은행에서 5%대의 예금 금리를 해주다는 게...

    예전에... 2010년 전엔가?? 그때 통장에 5%대로 이자를 줬던 것 같은데... 기억이 맞나 몰라.

    그리고는 점점 2%대, 1%대... 점점 내려갔고, 나중에는 은행에 돈을 맡기면 오히려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했었다. 마이너스 금리인 셈이다.

    그런데 5%대라니... 요즘은 정부의 압박(?)으로 좀 내리기 했지만 놀라운 일이 아닌가 싶다.

    <한국, 미국, 일본 기준 금리>
    <영국, 뉴질랜드 기준 금리>
    여하튼!! 그리고 이번에 우리나라도 0.25% 포인트 금리 인상을 하여 올해 3.25%까지 올랐다.

    그리고 곧 있을 미국의 FOMC 회의에서도 0.5% 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있기는 하다.

    파월 의장의 발언도 조금은 누그러졌다고 해야 하나?? 얼마 전까지도 매파적인 발언을 많이 했다가 지금은 금리 속도 조절까지 얘기하고 있다.

    이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한 것이 아닐까 한다.

    금리를 인상한다고 해서 바로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사람들이 말하기를 경기 침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으나 아직 그렇게 와닿지는 않는다고 했다.

    나라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우리의 경우는 아직 경기 침체가 아니기에... 내년 되면 올해보다는 좀 더 느껴지는 바가 클 것이라고 한다.

    지금도 기업들은 힘들다고 하고, 가계마다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허덕이고 있다.

    위의 지표만 봐도 단기간에 급상승한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게 문제이다.

    지금도 기업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를 하지 않거나, 지켜보거나, 아니면 버티기도 힘들다고 하는 기업도 있고... 가계들도 가처분소득이 줄면서 소비를 줄이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침체는 아직이라고 하니... 내년 침체가 2008년 금융위기만큼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침체는 침체라고 한다.

    그리고 기사 내용에 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에서는 지난주에도 0.75% 포인트 금리 인상을 하여 4.25%까지 올렸고, 이런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두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경기 침체는 불가피하다고 했다.

    영국도 기준 금리에 대한 마지노선을 얘기하며 이 수준의 금리가 영국 경제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일정 선을 넘는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하면 경기가 고꾸라질 수 있다는 셈이다.

    처음에는 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이를 잡기 위해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무조건적으로 인상을 했는데 지금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말보다도 경기 침체라는 말을 더 많이 듣는 듯하다.

    어쩌면 일부러 경기 침체를 조장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살아나는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없기에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감수하는 것 아닌가 싶다.

    처음부터 이런 미래를 예상하고 유동성을 푼 것은 아니겠지만... 겪어보지 못한 현실 앞에 이례적인 정책들을 폈었고, 이로 인해 또다시 겪어보지 못한 현실이 눈앞에 닥친 것 아닐까 싶다.

    이에 부디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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