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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8.(목) 쫑알> 백지 시위에 놀란 中, 봉쇄 확 풀었다 … '제로 코로나' 폐기 수순
    한경-은경 2022. 12. 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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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이제 제로 코로나라는 말이 쏙 들어가는 건가 싶다.

    공산당 최고 지도부 24명으로 구성된 회의에서 경제 안정과 방역 완화 방침을 공식화했다고 한다.

    경제 관련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에는 방역을 강조했었다고 하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제로 코로나라는 단어를 아예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경제가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며 2023년 정책 목표로 '경제 운행의 전반적 호전'을 제시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오늘 중국 기사 하나 더!!

    그럼 수출입 검색해 봐야지.

    <수출과 수입(YoY)>

    중국이 국내외 경기 둔화와 함께 수출과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11월 수출을 보면 지난해 동월보다 8.7% 감소했고, 수입은 10.6% 감소했다고 한다.

    지금 다른 나라들도 인플레이션으로 금리 인상을 하면서 소비가 급감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중국의 수출이 감소한 것이 아닐까라고 분석하고 있다.

    아세안으로는 수출이 늘었으나,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에 대한 주문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

    또한 중국 내의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봉쇄 정책으로 인해 내수 경기가 둔화하면서 수입도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무역 수지는 흑자이지만 살짝 둔화하는 듯해 보인다.

    이에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될 전망이기에 중국 내수를 살리기 위해 더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고 중국의 어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얘기했다고 한다.

    백지 시위에 놀란 것도 있겠지만 이런 세계 경제 흐름도 반영하여 제로 코로나를 거의 폐기하는 듯한 완화 조치를 펴는 게 아닐까 한다.

    아무리 소비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편다고 한들 갇혀 있으면 심리가 되살아 나기는 힘들 테니 주요 방역 완화에 대한 추가 조치들을 내놓는 듯하다.

    이제는 경증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도 격기 시설이 아닌 자가격리를 하면 되고, 병원, 학교 등 일부 시설을 이용할 때나 지역 간 이동을 할 때도 PCR 음성 확인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자가격리를 하고 PCR 검사를 의무화하지 않으면 당연 감염자를 찾기 어려우니 그전의 제로 코로나는 이제 빠이빠이인 셈이다.

    또한 봉쇄 지역도 최대 한 건물로 한정한다고 하고, 5일 연속 감염자가 없으면 봉쇄를 해제한다고 하고, 봉쇄 지역 통행로를 막는 것도 금지한다고 한다.

    제로 코로나로 생업이 끊긴 사람들이 많았을 것인데, 고위험 지역 외에는 임의로 생산과 영업을 중단할 수 없다는 방침도 내놨다고 한다.

    정책을 완화하면서 중국의 상황이 우리들의 옛 상황과 다를 바 없지 않겠나 싶다.

    완화하기에 어쩔 수 없이 감염자 수는 늘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에 우리도 서방보다 늦어진 완화 정책에 따라 면역 체계가 안 만들어진 게 아니냐고 하는 때가 있었다.

    중국에서도 이런 말이 나올 것이고, 나중에는 지금의 우리들처럼 감염이 된다 해도 옛날과는 다른 반응을 보일 것이다.

    어찌 보면 지금은 감기까지는 아니지만... 여하튼 감기처럼 코로나도 어찌 보면 같이 가야 하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사람들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고는 하나 증상들도 처음보다 덜하다는 얘기도 있으니 말이다.

    여하튼 중국도 봉쇄가 풀렸다고 하니 다행이기는 하지만... 내수를 살리겠다고 현금 살포와 같은 그런 방침을 내놓지는 않겠지... 않아야 할 텐데...

    모두가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와중에 중국이 조금이라도 더 소비를 살려 다른 나라의 경제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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