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2.12.7.(수) 쫑알> 中 방역 완화 조짐에도 … 내년 성장률 전망엔 '온도차'
    한경-은경 2022. 12. 7. 07:08
    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오늘 신문의 국제 파트 기사에서 3분의 2 정도가 중국 관련 내용인 듯하다.

    위의 기사 내용 말고도 최근에 탈중국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애플 관련 기사이다.

    여러 번 들었겠지만 중국 정부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정저우 폭스콘 공장의 파업과 폐쇄를 반복하면서 연말에 애플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고 한다.

    애플이 협력사들에게도 인도나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의 생산을 늘려달라고 했듯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생산기지 다변화 정책을 꾀하고 있는 애플이다.

    애플의 사례를 보며 다른 기업들도 이와 같은 횡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이패드와 같이 복잡한 기기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인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인도에서는 이러한 역량을 지닌 기술자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있다고 한다.

    또한 중국과 인도의 영토 분쟁으로 군사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생산라인 이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뭐... 영토 분쟁이 인도와만 있는 것도 아니고... 베트남, 필리핀, 일본과도 있지 않나 싶다.

    여하튼 그렇고, 다음은 시진핑 주석의 중동 방문 관련 기사다.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이례적으로 사우디의 젊은 빈 살만 왕세자와 바이든 대통령의 기싸움이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둘의 대면 만남에서도 뭔가 행동이나 단어 하나하나가 전과는 많이 달랐다.

    사우디는 미국에, 미국은 사우디에 서로 기분이 나쁜 상태인 듯...

    카슈끄지 암살 사건, 석유 감산, 위안화 결제 가능성 시사 등 서로의 심기를 건드리는 사건들이 있었으니 관계가 소원해질 수밖에...

    미국의 영향력이 줄어든 지금의 틈을 비집고 중국과 사우디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국빈 자격으로 사우디를 방문한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선택한 중국의 성장률 관련 기사 내용!!

    5.5%는 올해 중국이 내건 경제성장률이었다.

    그리고 중국은 내뱉은 말은 지킨다고 했었고,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5.5%의 경제성장률을 어떻게 해서든 달성할 것이라고 했는데 중국의 상황을 보면 영~~~ 힘들 것 같다.

    그러면서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에 대해서 전망치가 엇갈리고 있다.

    5.8%, 4.5%, 4.3%, 4.4%, 4.6% 등 세계은행이나 각 나라의 투자은행, IMF, OECD 등이 발표한 숫자들인데 거의 4%대이고, 영국 투자은행이 5.8%로 높게 전망했다.

    방역조치 해제만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경기가 빠르게 살아날 것이라며 이와 같이 진단했다고 한다.

    과연 방역조치 해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질지...

    그리고 중국 투자은행은 GDP 성장률이 6.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하는데... 너무 희망적인 미래를 예상하는 것 아닌가?

    누적된 가계와 기업의 저축이 소비와 투자로 빠르게 전환하고, 부동산 대책도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효과를 낼 것이라 했다고 하는데... 과연 말처럼 쉽게 될까?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면서 진단키트가 동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내용 많이 보지 않았나??

    우리도 한때는 마스크나 진단키트를 구하기 위해 긴 줄을 섰었다.

    어찌 보면 세계에서 가장 늦게 코로나 완화 정책을 펴고 있는 중국인데... 그럼 완화 정책에 따른 시민들의 반응이나 경제의 흐름들도 완화 정책을 선행한 나라의 사례처럼 흘러갈 확률이 크다.

    서방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위드 코로나라면서 그동안 눌렸던 소비, 여행 등이 폭발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당연히 증가는 했지만 생각했던 것만큼의 폭발을 없었고, 대신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찾아왔고 급 경기 침체를 우려하게 되었다.

    금리가 단기간에 급상승하면서 오히려 소비가 꺾이고 있고, 치솟았던 집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중국은 지준율을 낮추고, LPR 또한 낮추거나 동결하면서 부동산을 살리기 위한 대책들을 펴고 있기에 서방이나 우리의 상황과는 그리 같지는 않지만 변수라는 것이 늘 존재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놓은 정책이 오히려 경제를 망치는 경우들도 있다.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감염자 폭증에 대비해 지금도 베이징을 비롯한 대도시 외곽에는 대규모 격리 병동 건설을 건설 중이라고 하는데... 과연 희망적인 미래만을 생각할 수 있을까 싶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