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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수) 쫑알> 임금체불 늘자 … 中서 도로 막고 "돈 달라" 시위한경-은경 2024. 11. 27. 06:47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체제 유지가 가장 중요시하는 중국에서 불안감이 감돈다고 해야 하나?
중국에서 임금 삭감과 체불 이슈가 확산하면서 노사 충돌이 잇따라 발생하고, 급기야 임금 체불에 항의하는 근로자들의 시위로 중국 전역이 들끓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동맹국을 끌어들이면서 미국만 중국을 견제하는 게 아니었다.
결국 유럽도 중국에 관세를 때리고... 결국 미국과 함께 중국 때리기에 나서지 않았나.
미국과 유럽의 대중 무역 제재가 심화되고, 특히나 중국 전기차에 대한 제재로 자동차 기업들이 가능한 모든 곳에서 비용을 절감하면서 근로자에 대한 일방적인 퇴직 조건 제시와 임금 체불이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결국 중국 국유 자동차 기업인 상하이자동차의 하청업체 직원 수백 명이 도로를 점검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이는 자동차산업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고 한다.
시멘트 GDP라는 중국에서 부동산 불씨가 꺼지게 되면서 시작된 경기 둔화가 철강, 석유, 도소매, 의류 산업 전반으로 퍼져 나간 가운데 이제는 수출 환경까지 악화되어 기업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결국은 기업 경영의 어려움이 근로자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고, 경기 둔화로 생계가 막막해진 근로자들은 연말을 앞둔 시점에 중국 전역에서 밀린 월급을 달라는 시위와 파업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이러다가 이 불만이 중국 정부로 가지 않을까 싶다.
중국에서는 아직 노사 문화가 정착되지 않아 노동 분쟁이 발생해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더라.
과연 체제 유지에 더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에서 이런 시위와 파업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지난 9월부터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 정책 금리 인하 등 각종 부양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고, 가계 소비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핵심 지원책은 빠졌다고 한다.
거기다가 오늘 신문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무관세를 적용하는 USMCA를 무시하고 25%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했고, 중국에는 기존 관세의 세율을 10% p 높이겠다고 선언했단다.
시장에서는 20~30%의 추가 관세율을 예상했는데 10%라니...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가 생각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앞으로도 더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까 싶다.
취임 전인데 관세 폭격을 날리고 있는 트럼프 당선인이다.
예상했던 대로 적이니 우방이니 할 것 없이 오로지 미국에 득이 되는 길만을 가려나 본데... 이게 과연 미국에 득이 될지 독이 될지!
중국에서 일어난 시위도 걱정이기는 하지만 당장 캐나다와 멕시코에 생산기지를 마련한 우리 기업들이 더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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