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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금) 쫑알> 佛국채 '찬바람' … 유로존 또다시 '경제위기' 엄습한경-은경 2024. 11. 29. 06:52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유럽 경제의 주축인 독일과 프랑스!
독일의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 프랑스의 상화도 좋지 않나 보다.
유럽 위기의 가늠자로 통하는 독일과 프랑스 간 국채금리가 유로존 위기 이후 12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기사에서 27일 기준으로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2.166%, 프랑스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3.014%로 스프레드는 0.848% p라면서 2012년 유로존 위기 이후 최대치라고 했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검색해 봤다.
28일 기준으로 독일은 연 2.1295%, 프랑스는 연 2.943%로 스프레드는 0.8135% p이다.
하루가 지나고서 스프레드 차이가 더 줄어들기는 했지만...
독일-프랑스 스프레드는 프랑스 채원의 위험 지표이자 유럽 위기의 가늠자로 통한다고 한다.
마크롱 대통령의 바르니에 내각이 무너질 것이라 발언에 공포에 휩싸이면서 국채 스프레드가 급격히 벌어진 것이라고 한다.
바르니에 총리는 재정적자가 GDP의 6%로 전망되자 EU 기준인 3%까지 재정적자를 낮추기 위해 지난달에 600억 유로(약 88조 2600억 원) 규모의 긴축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한다.
413억 유로 규모의 공공 지출을 삭감하고 대기업·부자 증세를 통해 세수 193억 유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하는데... 이미 한 차례 하원에서 부결됐다고도 하고...
야당인 국민연합은 바르니에 총리가 공황과 혼란에 대한 공포를 휘두르고 있다며 바르니에 총리가 예산안을 강행 처리하면 내각 불신임 투표를 하겠다고 한다.
내각과 국민연합 간 갈등은 사회지출 관련 투표를 진행하는 다음 달 초와 크리스마스 사이에 극도로 고조될 것이라고 한다.
또 프랑스가 예산 합의가 어려워지고 내각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정치적 뉴스 외에도 프랑스의 거시경제 전망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독일과 프랑스 스프레드가 1% P까지 확대될 수도 있다고 한다.
뭔가 프랑스의 상황이 안 좋아 보인다.
일각에서는 바르니에 총리의 긴축 예산안을 부결하고 내각 불신임안을 통과시키면 예전의 그리스 사태에서의 유로 위기가 재연될 수도 있다며 무시무시한 전망도 하더라.
유럽의 문제아라던 그리스의 막대한 부채가 알려지면서 국채 금리가 급등했었다.
그러면서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페인 등이 연쇄 위기를 맞은 유로존 사태가 이번에는 프랑스를 시발점으로 다시 일어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나마 그때는 독일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는데 지금의 독일은 제 코가 석자인 상황 아닌가.
독일의 제조업 위기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지 않나.
거기다가 국가 부채에 대한 이견으로 숄츠 총리가 이끄는 신호등 연정도 붕괴하며 정치 리스크도 경제를 흔들고 있다고 했다.
유럽 경제의 주축인 독일과 프랑스가 모두 정치 리스크에 휘청이고 있다.
지금 유럽 경제를 이끄는 축이 있기는 한가?
일단 유럽에서 부채 증가, 높은 재정적자, 낮은 성장잠재력, 정책 불확실성이 더해져 재정 침체가 국가 부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러일으킬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ECB가 경고했다고 한다.
지금 유럽의 상황... 사실 유럽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 아닌가 싶다.
어찌 됐든 한때는 경제의 주축이던 독일과 프랑스가 지금은 유로존 위기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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