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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30.(토) 쫑알> "日 금리 또 올린다" … 엔화 달러당 140엔대로
    한경-은경 2024. 11. 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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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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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월 18~19일에 일본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있다고 한다.

    일본은행이 12월에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한다.

    <통화 가치 & 기준금리>

    엔·달러 환율이 11월 중순만 하더라도 달러당 155엔을 넘어서기도 했었다.

    솔직히 원화 가치가 너무도 바닥이라서 엔화 가치도 이렇게 떨어진 줄도 몰랐다.

    어찌 됐든!

    트럼프 당선의 관세 정책 등에 따라 미국의 인플레이션 재발 압력이 커져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엔 매도, 달러 매수 움직임이 확산해서라고 한다.

    그러다가 지금은 150엔 선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는 10월 21일에 달러당 150엔을 넘어선 뒤로는 거의 한 달만이다.

    일본은행은 7월에 기준금리를 연 0~0.1%에서 연 0.25%로 인상한 뒤로 9월과 10월 모두 금리 동결을 했다.

    그러면서 경제와 물가가 전망에 부합하면 금리를 올리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는데...

    살짝... 물가가 전망에 부합하지 않을 것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건가?

     
    <도쿄 CPI & 도쿄 근원 CPI>

    일본에서 도쿄의 물가만을 따로 지표로 하는 줄 처음 알았다.

    도쿄의 물가가 종종 전국 물가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고 한다.

    도쿄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로 2.6% 오르며 이전 1.8%를 크게 웃돌았다고 한다.

    그리고 기사에서는 신선식품 제외한 CPI라고 했는데...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근원 CPI로 나오더라.

    그러면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 자료가 또 있던데... 근데 그게 근원 CPI 아닌가?

    잘 모르겠지만 기사와 일치하는 지표만을 가지고 왔다.

    일단 전년 동월 대비로 11월에 2.2% 오르며 예상치 2.1%와 이전 1.8%를 모두 웃돌았다.

    그럼 일본 전체 물가도 2% 이상의 상승률을 보일 것 같은데 문제는 임금이 그만큼 오르지 않아 실질 임금은 여전히 마이너스 행진을 하고 있다고 한다.

    어찌 됐든 도쿄 CPI가 12월 추가 금리 인상의 재료로 쓰일 것이란 견해가 강하다고 한다.

    그래서 엔 매수, 달러 매도 움직임이 확산하여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고 한다.

    또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어 외한 거래가 줄어든 것도 엔·달러 환율 변동성에 영향을 줬다고 한다.

    과연 12월에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까?

    일본은행의 보유한 일본 국채가 어마어마하지 않나.

    올해도 금리를 인상했었고 이로 인해 일본은행이 보유한 국채 평가손실이 있는데 여기에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국채 평가손실이 더 늘어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팔아야 하는 것은 아니기에 부정적 재무 영향이 현실화하진 않는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 계속되면 평가손실이 불어나고 언젠가는 우려하는 상황이 현실이 되는 날이 올 수밖에 없지 않나.

    또 일본은행의 섣부른(?) 판단으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라며 전 세계가 깜짝 놀란 일이 엊그제다.

    8월에 블랙 먼데이라며 주가가 폭락했었고, 결국 일본은행 부총장이 나서기도 했었다.

    이때 일이 일본은행의 무조건적인 잘못이 아니자만 금리 인상의 발표 시기가 너무도 좋지 않았기에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순간 발작과도 같은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

    거기다가 그때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다 이뤄진 것도 아니라고 하기도 하더라.

    또 이시바 총리가 금리 인상에 반대하는 듯하다.

    이시바 총리는 개인적으로 추가로 금리를 올릴 환경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우에다 총재에게 금융 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했다.

    금리 인상이 경제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는 정치권의 우려가 있는 듯하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혹여라도 금리를 인상한다면...

    뭔가 후폭풍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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