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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화) 쫑알> 中 국채금리 年2% 붕괴 … "일본식 침체"한경-은경 2024. 12. 3. 06:59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중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2% 선이 무너지면서 사상 최저치를 찍었다고 한다.
어느 전문가는 중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 선이 깨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그 시기가 생각보다 빨랐다고 하더라.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검색해 봤더니... 2%가 넘더라.
그래서 다시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니 자세히 보이더라.
2일에 5주째 하락세를 보인 중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1.9995%를 기록했다고 하던데 네이버에서 2일 저가가 연 1.9790%로 나오더라.
장중에는 더 떨어졌었나 보다.
지금은 다시 연 2%를 간신히 넘어서고 있기는 하지만 언제 다시 2% 선 밑으로 내려갈지 알 수 없다.
국채 금리가 떨어졌다는 것은 가격이 올랐다는 것이고, 가격이 오른 것은 수요가 많기 때문 아닌가.
중국 국채 물량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인민은행이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고 국채를 순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초에 고질적인 지방정부 부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5년간 10조 위안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었다.
그전에는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고, 유동성 공급 대책을 내놓기도 했었다.
정책 금리와 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 증시 안정화 자금 투입 등 경기 부양 대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여전히 부동산 경기 침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고 이는 내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이번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연일 관세를 올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보니 다른 국가에서도 중국과의 교역을 줄이거나 미국과 같이 관세 으름장을 놓고 있다.
그럼 중국의 무역도 예전만 하지 못할 것이다.
곧 있으면 11월 CPI 발표가 있고, 지표가 괜찮게 나올 것 같은 느낌은 아니다.
일단 2024년 이전에는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고, 2월 CPI 이후로도 연일 1%를 밑돌고 있다.
수치가 낮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가 나오고 있으니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듯하다.
근원 CPI도 상황이 그리 다르진 않다.
그리고 PPI는 더 심각하더라.
이러니 중국의 내수시장이 당장 괜찮아질 것이라고 보는 이가 없는가 보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재정정책이나 통화정책으로 디플레이션 고착화를 막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더라.
그러면서 최근 중국 경제제표 일부가 일본이 1990년대 부동산 버블 붕괴 이후 몇십 년간 겪은 정체기의 전조와 비슷하다는 분석도 있다고 하더라.
한편 일본에서는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질 않나.
2일 우에다 총재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발언으로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1.075%를 기록했다고 하던데 오늘 보니 조금 더 올라 있기는 하더라.
그리고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중국의 30년 국채 금리가 일본보다 떨어졌다고 하더라.
정말 중국 경제에 대해 회의적인 전망이 많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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