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2.2.(월) 쫑알> '이스라엘 나비효과' 시리아 내전 … 살얼음판 걷는 중동한경-은경 2024. 12. 2. 06:57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하나가 잠잠해지니 다른 하나가 또 터지는구나.
정말 조용할 날 없는 중동인 것 같다.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반군이 4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진격하는 데 성공하여 시리아 북서부를 대거 점령했다고 한다.
이는 지난달 27일 북서부에서 대규모 공세에 나선 지 사흘 만이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일시 휴전에 들어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도 소규모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는데...
이러다가 다시 불붙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이스라엘, 하마스, 헤즈볼라로 잠시 잊고 있고 있었던 시리아!
2011년 발생한 시리아 내전은 러시아와 시아파 이슬람 종주국인 이란이 정부군을 지원하고, 미국,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반군을 지원하는 국제 대리전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했다.
거기다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IS), 쿠르드 민병대 등도 가세했었다.
그러다가 2020년 팬데믹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정부군을 지원하던 두 국가도 정신이 없는 상황에 놓였다.
헤즈볼라와 이란은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인다고 정신이 없고,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까지 끌이지 않았나.
이런 상황에서 반군이 이틈을 노리고 정부군을 공격하며 북부 지역을 휩쓸고 있다고 한다.
정부군도 반격하고 있지만 헤즈볼라와 이란혁명수비대도 이스라엘과의 싸움으로 힘을 많이 잃었다고 하고,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근거지라며 레바논뿐만 아니라 시리아 영토까지 무차별적으로 폭격했었다고 한다.
이란에서는 이번 시리아 반군의 공격에 대해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에서 패배한 미국과 이스라엘 정권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미국도 반군 집단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주도한 이번 공격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HTS를 비판했다고 한다.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도 시리아 반군 단체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골치 아픈 상황이라고 하는데...
시리아 반군이 미국,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다고 했는데...
쿠르드족 민병대는 미국의 지원을 받는다고 했는데 튀르키예는 자국 영토에서 독립을 주장하는 쿠르드족을 철저히 탄압하고 있다고 하고, 또 미국도 HTS는 지정된 테러 단체라고 하고...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어찌 됐든 잠잠해지는 듯 한 중동 불안에 다시 불씨가 커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반응형'한경-은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12.4.(수) 쫑알> 尹, 심야 비상계엄 선포 … 국회 155분 만에 '해제' 결의 (76) 2024.12.04 <2024.12.3.(화) 쫑알> 中 국채금리 年2% 붕괴 … "일본식 침체" (70) 2024.12.03 <2024.11.30.(토) 쫑알> "日 금리 또 올린다" … 엔화 달러당 140엔대로 (73) 2024.11.30 <2024.11.29.(금) 쫑알> 佛국채 '찬바람' … 유로존 또다시 '경제위기' 엄습 (68) 2024.11.29 <2024.11.28.(목) 쫑알>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전격 합의 … 가자戰 휴전도 급물살타나 (61)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