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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목) 쫑알>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전격 합의 … 가자戰 휴전도 급물살타나한경-은경 2024. 11. 28. 06:50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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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작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후 13개월 만에, 헤즈볼라가 하마스에 합세해 이스라엘에 로켓 공격을 시작한 지 1년 만인 26일에 드디어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일시 휴전안에 합의했다고 한다.
정말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휴전안이 합의되고 이스라엘 내에서 더 이상 공습경보가 울리지 않았고, 레바논 도로에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차량의 행렬이 이어졌다고 한다.
일시 휴전안은 향후 60일 이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전면 철수하고, 헤즈볼라 병력도 국경에서 30km 떨어진 리타니강 북쪽으로 물러나기로 했다.
해당 지역에는 2006년부터 주둔한 기존 다국적 유엔평화유지군이 그대로 남아 레바논 정부군 5000명 이상과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휴전 기간 경계 획정, 이스라엘이 반대하는 프랑스의 평화 감시단 활동 등을 놓고 협상을 벌여 휴전 연장 또는 종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금의 일시 휴전안이 단기간에 끝날지 아니면 정말 종전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가 없지만 일단은 반가운 소식인 것 같은데...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한 것을 보면 일시 휴전안이 하나의 전략인가 싶기도 하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이 숨을 돌리고 재고를 보충하며, 전선을 분리해 하마스를 고립시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했다.
이스라엘 입장에서 남쪽의 하마스와 북쪽의 헤즈볼라를 동시에 감당하기 버거워 일단 북쪽을 스톱시키고 남쪽에 집중하겠다는 것 아닌가.
아직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도 구출하지 못한 상황일 텐데...
만약에... 어쩌면 하마스와 헤즈볼라가 처음부터 연합으로 같이 움직였다면?
거기다가 후티 반군 등도 합세하여 한꺼번에 연합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했다면?
지금의 이스라엘 상황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찌 됐든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략이 종식된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여기서도 표현이 다르구나 싶더라.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략 종식이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건지 뭔지...
일단 일시 휴전을 환영했지만 이란의 무장 세력에 대한 지원이 있는 한 분쟁 불씨는 꺼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더라.
이스라엘도 일단은 일시 휴전안을 받아들였지만 헤즈볼라가 국경을 다시 위협하면 즉각 보복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일시 휴전안에 합의한 다음날인 27일 하마스도 이스라엘과 전쟁을 멈추고 휴전에 합의할 준비가 됐다며 중재국인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에 알렸다고 한다.
제3자의 입장에서는 제발 휴전을 했으면 싶지만 헤즈볼라와는 다르게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휴전을 할까 싶은데...
어찌 됐든 중동 불안이 사라질 수는 없으니... 그냥 잠잠해지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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