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4.12.17.(화) 쫑알> '금융허브' 런던의 몰락 … 기업들 英증시 탈출
    한경-은경 2024. 12. 17. 06:48
    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

     

    올해 영국 런던 증시에서 빠져나간 기업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한다.

    아마 미국 뉴욕으로 가지 않았을까 싶은데...

    올해 런던 증시에서 상장폐지되거나 해외 거래소에 이전 상장한 기업이 총 88개로 이는 2009년 이후 최대 기업 순 유출이라고 한다.

    IPO도 부진해 올해 신규 상장 기업이 18개로 이 또한 15년 만에 최저치를 찍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영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FTSE 100 중에서 2020년부터 런던에서 빠져나가 해외에 상장한 기업이 총 6개라고 한다.

    근데 런던에서 빠져나간 기업이 6%인데 이들 기업이 지수에서 차지하는 규모가 14%에 달한다고 하더라.

    상황이 이러하니 런던 증시가 좋을 수가 있겠나 싶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영국과 미국의 주식시장을 검색해 봤다.

     
    <영국 & 미국 증시>

    같은 비교 대상이 맞나?

    미국도 100개 기업 지수로 비교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지만 일단 있는 그대로 가지고 왔다.

    이것만 비교해도

    기간을 5년으로 비교해도 영국과 미국의 상황이 확연히 비교가 되고, 10년으로 늘려도 마찬가지더라.

    또 최근에는 모든 나라가 힘든데 미국만 괜찮은 상황?

    그리고 또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더더욱 미국으로 쏠리고 있고, 취임까지 하게 되면 더더더 미국으로 몰리지 않을까?

    지금 우리나라도 국장을 버리고 미장으로 떠난 투자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뭐... 우리나라만의 곤란한 상황이 반영된 것일 수도 있지만 곤란한 상황이 놓이기 전에도 미장으로 떠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

    우리도 증시 매력을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이 있으려고 했다가 지금을 올 스톱이고, 씁쓸하지만 지금은 제발 빠져나가지 말라고 하는 중인 듯하다.

    영국도 증시 매력도를 높이려고 규제 해소 노력을 했다고 하나 시장 이탈을 막지 못하고 있단다.

    사실 정부가 노력을 안 하는 것보다 당연히 하는 게 맞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은 이상 어떻게 이탈을 막겠는가!

    영국 기업이 이탈하는 주요 이유로는 북미 사업의 높은 성장성과 풍부한 투자 자금 등으로 꼽힌다고 한다.

    이제는 미국에서 생산한 것 외에는 미국에 팔 수 없으니 반 강제적으로 미국으로 가야 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어찌 됐든 내년에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 더 많이 미국으로 이전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고, 미국은 이제 다른 어느 곳보다 자본 시장이 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미국에서 더 나은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전문가의 말도 있더라.

    뭐... 이게 영국만의 상황이겠나 싶다.

    우리도 마찬가지만 영국 런던 시장이 워낙에 컸다 보니...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더 가속화되지 않을까 싶다.

    결국 미국에서는 선순환의 연속이 일어나는 것이고, 미국 외에서는 악순환의 연속이 일어나는 게 아닌가 싶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