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3.(금) 쫑알>- 미국채 만기도래 올해 3조弗 … 물량폭탄 비상한경-은경 2025. 1. 3. 08:46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미국 정부가 총 국채 발행량에서 20%는 단기 국채, 80% 장기 국채를 유지하려 한다고 했던 것 같다.
이게 안정적인 정부 부채 구조를 위해 선호되는 비율이라고 한다.
하지만 옐런 재무장관이 단기 국채만을 계속 발행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공화당도 지난해 초부터 옐런 장관이 단기 금융 비용을 낮추고, 대통령선거 기간을 앞두고 인위적으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단기 국채를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럼 현재 어느 정도인가?
현재 28조 2000억 달러인 총 국채 발행 잔액에서 20% 비율을 넘는 초과 단기 국채가 2조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의 재정 적자는 계속될 것 아닌가.
어느 전문가가 올해 이후에도 미국 정부의 예산 적자 규모가 연간 1조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가정하면 결국 누적되어 있는 단기 국채 발행량의 초과분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동안 대규모로 발행되어 온 단기 국채의 짧은 만기가 한꺼번에 도래하면 상환 부담은 더 커질 것이고, 이에 미국 정부가 단기 국채 만기를 연장해서 중기 또는 장기 국채로 전환하는 물양이 덩달아 늘어날 것이라고도 하더라.
그럼 단기 국채에 이어 중기와 장기 국채 가격도 떨어질 것 아닌가.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미국 국채 규모가 3조 달러로 추산된다고 한다.
근데 이 중에서 상당수가 미국 재무부가 최근 몇 년간 대량으로 발행한 단기 국채라고 하니...
무슨 미국 재무부가 카드 돌려 막기 하는 것도 아니고!
한 나라의 살림을 책임지는 곳인데 설마 정치적은 목적으로 단기 국채 발행을 남발했다고 믿고 싶지 않지만...
정말 그러하다면... 진짜 그놈의 정치적인 목적이라면 이건 너무 한 것 아닌가 싶다.
그리고 미국의 금융이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지 않은가.
솔직히 우리나라 단기 국채나 중·장기 국채 가격이 급락한다고 해서 다른 나라에 영향을 주겠나?
우리나라 내에서만 문제가 되겠지만 우리나라 문제가 미국에 영향을 준다거나 유럽에 영향을 준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다르지 않나.
미국의 국채 가격 변화가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주는데...
시장에서도 이를 알고서인지 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채 금리를 오르기만 하고 있지 않나.
대규모로 만기가 도래되는 미국 국채가 금융시장 불안의 트리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반응형'한경-은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1.6.(월) 쫑알> 日 'US스틸 인수 불허'에 반발 … 美서도 "동맹국 모욕" (38) 2025.01.06 <2025.1.4.(토) 쫑알> '레드 스윕' 美의회 출범 … 이민자 추방 1순위로 트럼프 공약 속도전 (43) 2025.01.04 <2025.1.2.(목) 쫑알> 스위스 '비트코인 의무 보유국' 되나 (54) 2025.01.02 <2025.1.1.(수) 쫑알> 비용만 둘이다 연이은 사고 … "보잉 최악의 한해" (46) 2025.01.01 <2024.12.31.(화) 쫑알> 우크라 '영토 관통' 러 가스관 잠근다 … 동유럽 비상사태 선포 (19) 202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