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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22.(수) 쫑알> 시진핑, 푸틴에 우크라 휴전 제안 … 美 "철군이 우선"한경-은경 2023. 3. 22. 07:07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어제 쫑알은 시진핑 주석이 3 연임 공식 발표 후 첫 해외 순방으로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난다는 내용으로 썼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같은 내용이다.
전쟁 중재자 역할을 하며 중재 외교를 본격화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이다.
중국은 12개 항으로 구성된 제안을 통해 평화 중재안을 논의했다고 하는데 이를 살펴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직접 대화 재개와 휴전, 핵무기 사용 및 핵시설 위협 금지, 미국과 유럽의 대러시아 제재 중단 등을 촉구했다고 한다.
또한 각국의 주권과 독립, 영토 완전성 보장, 각국의 합리적 안보 우려 존중 등 기존 입장에 대해서도 다시 강조했다고 한다.
여기서 러시아가 각국이 주권과 독립을 지켰나 싶고, 영토 완전성 보장을 지켰나 싶다.
각국의 합리적 안보에 대해 더 말할 수 있나 어떠한가 싶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주변 국가들이 독립하여 이미 하나의 국가로 자리매김한 지가 언제인데 옛날의 소련 시절의 영토를 생각하며 이를 되찾으려고 하는지...
우크라이나가 NATO에 가입하게 되면 러시아와 국경을 맞닿게 되기도 하지만 러시아의 이러한 행보가 오히려 NATO 가입을 더욱 부추기는 것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기존의 영토도 돌려줘야 한다고 보고, 더 이상의 전쟁은 없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 어떤 것도 지키지 않고 있는 러시아다.
그러나 이러한 국가의 정상인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진핑 주석이다.
각국의 정상이 상대국의 정치에 개입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기에 상대국의 선거에 공개 지지를 밝히지 않는다고 했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그렇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의 3 연임을 축하했고, 시진핑 주석도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러시아 국민이 푸틴 대통령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어제도 얘기했듯이 두 나라는 필요에 의한 관계이기도 하다.
서로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가도 자국에 불리하거나 자국의 이익에 반하게 되면 바로 돌아서는 게 동맹 아닌가.
내가 아는 동맹은 그렇더라.
이들도 어찌 보면 지금은 동맹에 가깝지 않나.
미중 갈등으로 중국도 이래저래 힘든 상황에서 러시아에 친서방 정권이 들어선다면 이 또한 중국에 유리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힘을 여러 곳으로 분산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러시아도 서방의 제재와 국제형사재판의 체포 영장을 받은 푸틴 대통령이기에 중국과의 연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서로 반미동맹을 맺으며 이 힘을 더 키워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3 연임 공식 발표 후 첫 해외 순방지로 러시아를 택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중재 외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했으나 실질적으로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철수하라는 내용도 없었다고 한다.
각국의 영토와 주권 존중이 요점이라면서도 철수하라는 내용이 없다니 아이러니하지 않나.
이를 철수하라고 하면 중국의 앞으로의 행보와 맞지 않아서일까.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 또한 러시아와 그리 상황이 다르지 않아서일까 싶다.
지난 3월 8일에 중국의 반발을 고려해 캐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대신하여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미국으로 가기로 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오늘 신문에서는 차이잉원 총통의 미국 방문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차이 총통과 매카시 의장 등 미국 요인들과 공식적으로 회동할 경우 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된다며 중국의 반발이 있을 것이다.
중국이 외교 중재를 한다며 평화 중재안을 논의했다고는 하나, 우리가 생각하는 국가의 영토라지 주권이 그들이 생각하는 국가의 영토나 주권과 다르기에 이게 중재가 맞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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