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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20.(월) 쫑알> 日 임금인상률 30년 만에 3% 넘길 듯한경-은경 2023. 3. 20. 06:58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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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일본의 물가상승률은 2022년 4월에 2.5%나 나온 뒤로 계속 상승하여 올해 1월 4.2%를 찍었다.
오랫동안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달성하고자 했던 일본이었는데 결국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이 목표를 달성하게 된 셈인가.
오르지 않던 물가였는데 지금은 급작스럽게 너무 올랐다.
물가가 오르게 되면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할 수밖에 없고, 일본에서 임금 인상률이 30년 만에 처음으로 3%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한다.
10여 년간 임금 인상률 3%대를 제시했던 일본의 최대 노조에서도 올해 임금 인상률을 5% 정도로 제시했다고 하는데, 그만큼 일본의 물가가 많이 올라서가 아닐까 싶다.
만성 디플레이션을 탈출하려는 일본 정부 또한 기업에 임금을 인상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저출산과 임금 인상을 올해 양대 중점 정책으로 정한 기시다 총리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춘계 임금 협상에서 물가 상승률을 뛰어넘는 임금 인상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에 일본 기업들도 올해 임금을 올리는 데 적극적이라고 한다.
임금을 올려주면 소비가 늘어날 것이고, 그러면서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기업의 이익도 늘어난다는... 그런 효과를 기대한 것인지는 모른다.
아니면 물가 상승에 비해 임금이 줄게 되면 소비자들이 더욱 소비를 안 하게 될 것이고, 기업은 생산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악순환의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함인지도 모른다.
또는 물가 급등에 따른 실질 임금 저하와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이유야 어떠하든 만성 디플레이션을 탈출하려는 일본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아닐까 싶다.
일본과 달리 우리는 올리지 말라고 한 것 같은데...
어찌 됐든 지난 1월 일본의 물가 상승률은 4%를 넘었고, 이번 2월이 물가 상승률이 곧 발표되기는 하겠으나 4%를 넘지 않을까 싶다.
한참 고공행진하던 원유값이 떨어지고, 곡물값도 떨어졌으니 오르기만 하던 일본 물가도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일본 기업들의 적극적인 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임금 인상률 평균 3.8%로 예상한다고 한다.
그럼 실질 소득은 마이너스이다.
결국은 실질 임금 상승률이 마이너스이기에 근로자들의 소득이 늘어날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실질 임금 마이너스가 일본만의 문제인가 우리도 미국도 모두 마이너스 아닌가.
사실 그전에도 그랬던 것 같기도 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차이가 더욱 커진 것 같기도 하다.
한 번 올린 임금을 다시 내리기는 쉽지 않기에 무작정 물가가 올랐다고 따라서 올릴 수만도 없을 것이다.
그저 하루빨리 물가가 안정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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