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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7.15.(토) 쫑알> 인플레 진정 속 소비는 펄펄 … "美 경제 골디락스 진입"
    한경-은경 2023. 7. 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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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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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겁지도 차갑도 않다는 골디락스.

    미국의 경제가 성장률은 견조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없는 이상적 상태를 지칭하는 골디락스 국면에 진입했다고 한다.

    CPI와 PPI 상승률은 예상치를 밑돈 것은 이미 발표가 되었고, 아마존이 프라임데이 기간 중에 상당한 매출 성과를 보인 것 같다는 기사도 봤을 것이다.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다고 하나 아마존 설립 이후 사상 최대 하루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마존이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운 것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여전히 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고용과 초과 저축이 미국 가계의 소비로 이어진다고 했다.

    5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3% 증가했다고 해서 찾아봤다.

    -0.1%를 예상한 것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사실 그리 좋은지는 모르겠다.

    곧 6월 소매판매 발표가 있을 텐데 월가에서는 6월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찾아보니 시장 예측은 0.5%라고 하는데 어떤 수치가 나올지...

    <실업률,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계속실업수당 청구건수>
    <경제활동 참가율, 평균 임금>

    또한 미국의 고용은 여전히 탄탄하다고 한다.

    실업률은 3%대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보다 줄었고, 계속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아주아주 소폭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보면 비슷한 것 같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코로나19 전만큼은 회복하지 못했으나 그래도 많이 증가했다.

    단 시간당 평균 임금이 Fed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게 여전히 문제이기는 하다.

    어찌 됐든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면서 높은 임금 상승 덕으로 왕성한 소비가 이어지고 있고, CPI와 PPI 등 물가지표는 예상보다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뉴욕 증시도 다시 열기를 띠고 있다고 했다.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다면서 골디락의 순간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했고, 미국 증시가 완전히 포모 증후군 영역에 들어섰다고 하는 이도 있다.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다니 좋은 소식이고, 그럼 Fed도 두 번의 금리 인상까지는 안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기도 한다.

    사실 지금의 5.25%도 높은 금리 아닌가.

    그런데 PPI가 둔화되면 기업의 상황은 괜찮을까?

    지금과 같이 미국의 고용시장이 계속적으로 탄탄할 수 있을까?

    지금의 소비도 어느 정도 저축액이 있어 가능하기도 하지만 고용이 확실하기에 그만큼의 소비가 이뤄지는 게 아닌가 싶은데, 고용이 주춤하게 되면 소비도 지금처럼 이뤄질까?

    미국의 경제 골디락스에 진입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올해 4분기나 내년 분기에는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도 많더라.

    그럼 3분기쯤 골디락스 진입한다고 하는데, 빠르면 바로 다음 분기부터 침체, 아니면 다음 분기부터 침체...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아주 짧디 짧은 골디락스의 기간을 보내는 게 되는 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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