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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7.18.(화) 쫑알> 英·美, 물가 격차 46년 만에 최대
    한경-은경 2023. 7. 1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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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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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으로 미국과 영국의 물가 지표는 비슷하게 움직여왔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과 영국의 CPI를 찾아보았다.

    <미국, 영국 CPI>

    근데... 이거 비슷한 게 맞나?

    완전 같지는 않겠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생각했던 것만큼 확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비슷하게 움직였다고 하니 그렇다고 보자.

    코로나19 이전을 보자면 금융위기로 미국의 CPI가 -2%로 떨어진 적이 있기는 하나 미국의 거의 6% 내의 상승률을 보였고, 영국은 미국만큼의 마이너스 물가상승률은 아니지만 살짝 0% 아래를 밑돌았던 적이 있고 6% 내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2020년 이후를 보면 상황이 다른 것 같다.

    브렉시트.

    지금 와서는 영국도 후회하고 있을 듯한 유럽연합의 탈퇴로, 2020년 1월 31일 단행됐다고 한다.

    또한 코로나19로 고통을 겪지 않은 나라는 없다.

    거기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으면서 에너지 가격 급등의 충격이 있었다.

    그 여파가 우리에게도 있었고, 직격탄을 받은 게 유럽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유럽 국가들보다 영국이 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 브렌트유도 있지 않나??

    자체적으로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건가?

    기사에서는 지난해 에너지 도매가격이 치솟으면서 소규모 에너지 회사가 파산해 에너지 유통 구조가 붕괴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영국이 생산하는 원유의 대부분은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시추한 것이라고 하는데, 다른 이유도 있다고는 하나 스코틀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유럽 국가들은 에너지 공급처를 다름 다변화했고, 생각보다 추위가 덜하면서 지난겨울을 나름 잘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영국은 섬나라다 보니 선박 비용도 그렇고, 총리 이슈도 있었고, 이래저래 계속 앓는 것 같다.

    그리고 긴축 속도 또한 미국보다 느렸다고 한다.

    우리가 미국보다 반년 정도 빨리 움직였으나 미국보다 인상폭은 작다.

    영국... 기억이 안 나니 검색해 보자.

    <미국, 영국 기준금리>
    꼭 긴축이 기준금리 인상으로만 말할 수 없지만... 영국이 먼저 올린 것 같은데...

    영국은 2021년 12월에 0.1%에서 0.25%로, 미국은 2022년 3월에 0.25%에서 0.5%로 올렸다.

    현재는 미국이 5.25%이고, 7월에 0.25% 포인트 인상의 거의 확정되어 있다고 보면 5.5%이다.

    영국은 5%이고, 아마 영국도 추가적으로 인상을 하지 않을까 싶다.

    물가만 보더라도 미국보다 영국이 심각하기에 올리지 않을까 싶은데... 영국 경제가 버텨줄지는 모르겠다.

    어찌 됐든 미국과 영국의 물가 격차가 46년 만에 최대로 벌어졌다고 한다.

    최근 1년 새 괴리율이 높아졌다고 하는데, 유럽의 물가상승률도 5.5%이고, 미국은 3.0%... 다시 오를 위험요소는 있기는 하다.

    하지만 영국의 6월 예상 물가상승률이 8.2%라고 하니 일단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영국의 물가가 잠시 잠깐의 괴리율을 보일지, 다시 역사적으로 미국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게 될지...

    어쩌면 비슷해지기 힘들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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