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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25.(화) 쫑알> 美·유럽서 빠진 차이나머니, 亞·중동·阿로 '대이동'한경-은경 2023. 7. 25. 09:27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몇 년 전만 해도 중국인 투자자들은 미국, 유럽의 고급 부동산과 기업을 거액에 사들였다고 한다.
어쩌면 그래서 이들 국가에 부동산 거품이 더 생겼는지도...
하지만 최근 들어 서방과 중국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다.
그래도 중국은 유럽과는 경제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듯 보인다.
유럽에서도 최대 시장인 중국을 삽시간에 끊어내기란 쉽지 않을 것이고, 중국도 유럽도 미국에 보여주기 식으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함도 없지 않아 있는 듯하지만 예전만 못하다.
그래서 중국 자본이 미국과 유럽에서 발을 빼고 있다고 한다.
대신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등에 주목하면서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국으로 중국 자본이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중국이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와의 관계 구축에 나섰고, 이란과 사우디의 관계 회복에서 중국이 나서면서 사람의 눈을 의심케 했다.
또한 22일 신문에선 아프가니스탄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도 최근 중국의 움직임을 보면 서방의 대중 규제에 맞서 비서구권과 동맹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했다.
비서구권 동맹이라고 하지만 결국 이들은 자원 부국들이다.
아프가니스탄은 리튬의 사우디아라비아라 불릴 정도로 리튬 매장량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은 리튬 채굴권을 확보하는 대가로 아프가니스탄에 각종 인프라 건설 사업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한다.
또 중국의 투자를 가장 많이 받은 나라가 인도네시아라고 하는데,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니켈 보유량이 가장 많다고 한다.
이들 모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광물들 아닌가.
중국은 자원 부국에서 원자재를 확보하고자 이들 나라들과 동맹을 맺으려 하고 있고, 이로써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고 한다.
서방의 규제에 맞서 중국의 이러한 대처? 또한 중국의 장기 계획일 수도 있는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새로운 카르텔이 형성되는 것은 아닌지... 누구는 세계화가 끝났다고 하고, 누구는 새로운 세계화라고도 했다.
어찌 됐든 지정학적 갈등이 점점 더 심화되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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