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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26.(수) 쫑알> G7, 핵심 광물 脫중국 가속 … "특정국 수입 비중 제한하자"한경-은경 2023. 7. 26. 09:12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G7이 특정 국가에서 수입하는 핵심 광물 비중을 낮추기 위해 공동 목표를 세울 전망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핵심 광물 수입 비중 목표를 정하고, 특정 국가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수입을 늘려 공급망 다변화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서 특정 국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바로 중국이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은 다음 달부터 갈륨, 게르마늄의 수출을 통제한다고 한다.
갈륨과 게르마늄도 첨단 반체의 핵심 소재라고 한다.
태양광 패널, 컴퓨터 칩, 야간 투시경과 레어지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사용된다고 하는데, 기술이 뛰어나봤자 핵심 소재를 구하지 못하면 제품 생산이 불가능하다.
문제는 과연 갈륨과 게르마늄이 끝이겠는가이다.
자원의 무기화... 이제 시작일 수도 있다.
중국도 미국이 자꾸 중국을 쥐어짜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보복 조치로 나섰다고는 하나, 정말 이로 인해 다른 애먼 국가들은 발만 동동거리고 있다.
사실 중국은 광물 매장량이 많지는 않다고 한다.
대신 가공·정제 단계에서 점유율이 독보적이기에 결국은 중국을 통해서 조달받을 수밖에 없다.
2021년 기준으로 가공 공정에서 중국의 주요 광물 점유율을 보자면 희토류가 87.1%, 코발트가 64.7%, 리튬이 57.8%, 구리가 40%, 니켈이 35/3%에 달한다고 한다.
어제 신문에서도 차이나 머니가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비서구권과의 동맹 구축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비서구권이라고 하지만 결국은 자원 부국들이다.
이들 나라에 각종 인프라 투자를 해주고, 광산 채굴권이든 광물 관련한 중국이 이득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찌 보면 중국이 서방보다 발 빠르게 움직인 셈인데, 너무 독식했다는 게 문제이기도 하다.
중국을 너무 쥐어짜게 되면 중국도 광물 자원으로 무기화해 버릴 수밖에 없을 것이고, 또다시 공급망 문제가 생길 것이고, 또 인플레가 되풀이될 것이다.
어찌 됐든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 에너지 기술에 필수적인 게 핵심 광물이다.
그런데 핵심 광물에 대한 정의가 나라마다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가이드라인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하고, 특정 국가라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G7 각국이 자원국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G7의 공동성명에서 중요 광물 공급원을 어떻게 다양화할지 IEA의 의견을 요구했다는 내용도 있다고 하고, IEA가 핵심 광물 선정을 추진 중이라고 하며, 연내에 발표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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