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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7.29.(토) 쫑알> 美 PCE 2년 만에 최저 … 탄력받는 '골디락스'
    한경-은경 2023. 7. 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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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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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6월 PCE 가격지수가 발표됐다.

    <PCE 가격지수(YoY, MoM), 근원 PCE(YoY)>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하여 시장 추정치인 3.1%와 전월 3.8%를 모두 밑돌았고, 전월 대비 0.2% 상승하면서 시장 추청치에 부합했다고 한다.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4.1%로, 시장 추정치인 4.2%와 전월 4.6%보다 모두 낮았다.

    여전히 Fed의 목표치인 2.0%와는 차이를 보이지만 둔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2.4%로 시장 예상치인 1.8%를 크게 웃돌면서 고성장?? 여하튼 성장 속 물가안정이라는 골디락스 국면에 접어든 게 아닌가 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것 같다.

    작년 3월부터 거의 1년 반동안 금리를 인상하면서 물가 상승률은 3%로 둔화했다.

    미국 경제에 허리케인이 온다고 하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경기 침체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이들이 더 많은 듯하다.

    골디락스.

    미국 경제가 역대급 긴축에도 강한 성장을 보인 이유로 견조한 소비, 왕성한 설비 투자, 빅테크의 경쟁력 등을 꼽을 수 있다고 한다.

    미국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2 수준인 만큼 소비 증가가 전체 경제 성장률을 떠받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소비가 1분기보다는 못하기는 하지만 2분기에도 여전히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증가가 둔화된 것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어찌 됐든 소비도 일단은 괜찮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과잉 저축도 어느 정도 한몫을 했을 것이고, 뜨거운 노동시장의 영향도 컸으리라 본다.

    쌓아둔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달 들어오는 수입이 없다면 소비를 줄일 텐데, 매달 들어오는 수입 또한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으니 소비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또한 매주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 2월 이후로 최저치이고, 실업률도 여전치 3%대로 낮은 수준을 이어오고 있다.

    개인 소비뿐만 아니라 민간 투자 또한 급증했다고 한다.

    우리는 불만이지만 일단 미국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IRA니 반도체법이니 하면서 보조금과 각종 혜택을 받고자 하는 여러 기업들의 투자가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요즘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 빅테크들의 실적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주가 상승을 계속적으로 이끌고 있다.

    그러다 보니 기업들은 주식 발행을 통해 현금을 조달하기 더욱 쉬워졌다고 하고, 회사채 시장의 투자 수요도 강하다고 한다.

    이런저런 긍정적인 소식들의 미국의 경제에 대한 불안 요소들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한데... 뭔가 모르게 자꾸 불안한 이유는 뭘까.

    한편으로 미국 경제의 깜짝 성장 발표에 세계 경기에 대한 기대가 커져서인지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넘겼다고 한다.

    경기 침체 우려와 적정 가격선을 유지하려 OPEC+의 감산 발표에 따른 공급 부족 사태는 여전한다.

    경기가 좋을 것으로 본다면 수요는 늘어날 것이고, 이제 금리 인상도 거의 마지막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중국의 각종 부양책 등... 미국 말고도 수요가 늘어날 요인들이 많아 보인다.

    이로 인해 다시 원유 가격이 오르고, 또 뭐가 오르고, 뭐가 오르고... 반복이 되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다.

    어찌 됐든 우리 경제도 저렇게 골디락스라며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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