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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7.27.(목) 쫑알> 넉달 만에 외교·경제라인 교체 … 習 리더십 균열
    한경-은경 2023. 7. 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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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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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외교와 경제라인을 교체했다고 한다.

    외교 전략을 바꾸기로 한 건지 뭔지는 모르겠다.

    우리도 불편했고 다른 나라에서도 불편해했을 전랑 외교(늑대 외교)였는데, 이런 공세적 외교를 지향하는 전랑 외교의 상징으로 꼽힌 친강 외교부 장관이 특별한 설명 없이 해임되었다고 한다.

    친 장관은 지난달 25일 이후로 모습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하는데... 지난번에 판빙빙... 마윈도 그러하지 않았나.

    어찌 됐든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건강 이상설, 불륜설, 간첩설 등 소문만 무성하게 되었고, 불륜설에 대해서는 나도 들어본 것 같다.

    이를 정확히 얘기해 주면 될 텐데... 중국 정부는 제공할 정보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친 장관의 면직과 우리도 많이 뵀던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외교부장으로의 임명안을 가결하고, 시진핑 주석이 서명했다고 발표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바로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친 장관의 이름과 사진 등이 곧바로 삭제됐다고 한다.

    외교장관이란 한 나라의 얼굴 격이라고 하는데, 이런 사람을 소리소문 없이 공산당이 뚝딱뚝딱 결정하고, 짜잔~ 이렇게 바꿨다고만 발표하니 어느 누가 중국을 법치국가라 보겠나 싶다.

    중국 전문가들은 왕 위원의 외교장관 재기용이 친 장관의 갑작스러운 퇴임만큼이나 놀랍다고 했다.

    왕이는 중국 공산당 권력의 핵심인 중앙정치국 위원 24명 중 한 명이고, 친강은 204명으로 구성된 공산당 중앙위원 중 한 명이라고 한다.

    중앙정치국 위원이 누가 봐도 더 높은 자리인데, 이런 중앙위원 장관 자리에 정치국 위원을 앉히는 것은 이례적인 인사라고 평가했다.

    그럼 왕이 장관의 강등인가?

    기사에서는 시진핑 주석이 당 지도부 장악을 놓고 큰 정치적 위기감을 느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외교부뿐만 아니라 3월에 유임된 이강 인민은행장을 판궁성 부행장으로 교체한 것도 이례적이라고 한다.

    이 행장이 미중 무역 전쟁에서도 큰 역할을 했고, 금융 부문에서 그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고 하는데, 팬데믹 이후로 내수 경제가 살아나지 않자 문책성 인사가 이뤄진 게 아닌가 한단다.

    한편으로는 이 행장이 미국에서 대학교수로 일한 적이 있어 그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고도 하고, 그가 미국 영주권을 갖고 있어 문제가 됐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래나 저래나 시진핑 주석이 중국 지도부의 기강을 다잡기 위해 통화·외교정책 담당 수장을 모두 교체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경제보다는 정치가 우선시 된 것 같다는 말도 있더라.

    그리고 푸틴의 주방장이었다는 바그너 그룹의 프리고진.

    대부분은 프리고진의 반란이라고도 하던데, 일부 전문가들은 아니라고도 해서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은 그러한 행동을 보면서도 시진핑 주석도 뭔가를 느꼈을 것 같기도 하고, 중국 경제가 계속해서 어려우면서 체제 결속에 들어갔을 수도 있고... 왜 갑자기 장관을 교체했는지는 모르겠다.

    이번에도 중국은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고 하는데, 부동산이 살아야 중국 경제가 살아나고, 그래야 청년 실업률도 낮아지지 않을까.

    중국은 실업률을 조사할 때 1시간만 일해도 취업이라 본다며 서방에서는 신뢰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게 조사했음에도 20%가 넘는 청년 실업률인데, 공식 보도와 다르게 실제로는 청년 실업률이 40%를 넘을 것이라고도 한다.

    뿔난 청년들이 백지 시위와 같은 반정부 움직임을 보일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오는 만큼 경제도 살려야 하고, 체제도 결속시켜야 하는 중국인 듯하다.

    그나저나 외교장관이 교체되고 우리와 중국의 관계는 어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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