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4.(토) 쫑알> 中 경제 더딘 회복 … 물가 상승세 꺾이고, 수출 '찔끔 개선'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

8월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는 등의 기대가 있었다.

그런데 한 달 사이에 기대가 사리지는 듯하다.

<CPI & PPI>

9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0%로 8월 0.1%와 시장 예상치 0.2%보다 모두 낮았다.

7월에 -0.3%를 보였다가 8월에 0.1%로 반등하면서 기대를 했으나 9월에 다시 0%로 한 달 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9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2.5%로 작년 10월 -1.3%를 기록한 뒤로 계속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

6월 -5.4%를 보인 뒤로는 마이너스 폭을 줄여가고 있기는 하나 플러스 성장까지는 아직 멀어 보인다.

또한 CPI 상승률이 가 한 달 만에 멈추면서 중국의 경제 회복 동력이 아직은 약한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고 한다.

이는 부동산시장 침체와 식품비 약세가 이어진 결과라며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한다.

중국의 9월 수출을 선방했다고 하는데, 불황형 흑자 아닌가?

이를 선방했다고 말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수출 & 수>

9월 수출액은 2991억 3000만 달러로 3월 이후 감소하다가 7월 이후로 반등하고 있는 것 같다.

9월 수입액은 2214억 2000만 달러로 수입액은 들쑥날쑥하기는 했으나 7월 이후로 반등하는 듯하다.

 

<무역 수지 & 수출(YoY) & 수입(YoY)>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많으니 무역수지는 흑자를 보이고 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 비교해 보자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다소 감소 폭이 줄고 있는 것 같기는 하나 여전히 수입과 수출이 -6.2%를 보이고 있다.

수출은 시장 예상치가 -7.6%였다고 하는데... 그래서 선방했다고 하나?

수입은 시장 예상치 -6.0%에 못 미쳤다고 한다.

수출이 살짝 개선되는 것 같아 보이기는 하지만 이로 인해 중국 경제가 회복된다고 할 만한 근거가 되는 것 같지는 않고, 물가 상승세가 꺾였다고 하나 0% 성장률이면... 디플레이션 아닌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어찌 됐든 중국의 경기가 반등의 조짐을 보이는 듯 하지만 여전히 회복동력이 약해 보인다.